오피니언/피플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안보현장견학 및 애국시낭송회 개최

안준희 총재 “통일·안보에 대한 관심제고 및 호국정신 계승과 나라사랑 실천의지 다져”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행보로 주목받는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이하 한통여협)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안보현장 견학 및 제6회 애국시낭송회’를 개최했다.

한통여협의 회원들은 지난 22일(토) 오전 청소년들(초중고생, 대학생)을 동반하고 해군 제2함대사령부(경기도 평택)를 방문하여 천안함 기념관과 서해수호관 등을 견학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서해수호관(시청각실)에서 제6회 애국시낭송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순국선열의 애국정신과 넋을 기리고,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북한 도발행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국가안보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라사랑을 적극 실천토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10대~80대의 다양한 연령대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안보현장 견학에서는 북한의 도발로 피격당한 천안함과 연평해전에 출격했던 군함을 견학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천안함기념관으로 이동해 천안함사건 개요와 추모활동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순국장병들을 애도했으며, 국가안보와 평화통일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호국정신 계승과 나라사랑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한통여협은 이날 애국시낭송회 10대~70대 참가자 10명 중 8명이 직접 쓴 애국시로 통일을 염원하고,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 실천의지를 다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진학 준비생인 권민형 학생(수원고3)은 ‘나라 사랑은 한글 사랑부터’라는 자작시를 통하여 한글의 우수성 및 중요성을 알리고 선조들처럼 잘 지켜 대대손손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최연소 송하영 학생(11. 한내초4)은 ‘통일아 어디쯤 왔니’라는 자작시에 북한이 고향인 할머니 친구로부터 들은 이산가족의 아픔과 통일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했으며, 특히 8월 출산을 앞둔 황성희 씨(한통여협 회원)는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에 6·25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아픔과 구구절절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큰 울림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안준희 총재는 “잇따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진 것을 사실”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국가안보와 통일을 위한 역할을 찾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안보현장견학 및 애국시낭송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해 준 천안함재단과 해군2함대사령부 측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통여협은 서울에서 평택까지 이동하는 동안 버스 안에서 진행된 ‘북한생활상과 청소년문화’에 대한 강의와 상품을 걸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남한말-북한말 알아맞히기’ 게임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