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동물복지 치킨 0원’ 파격 이벤트 실시

26~27일 양일간 1만7000원 쿠폰 2000장 배포… 하루 2회 선착순으로 진행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이 자사가 만드는 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동물복지 치킨 0원’ 이벤트를 벌인다.

자담치킨을 운영하는 웰빙푸드는 26~27일 이틀 동안 ‘동물복지 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액면가 1만7000원 상당의 쿠폰, 총 2000장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벤트는 행사 당일인 26일과 27일 각각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담치킨’ 검색을 통해 자담치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각 회당 배포 쿠폰은 500장이다.

쿠폰은 전화주문, 포장, 매장 내 주문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으며 액면가 1만7000원을 초과하는 주문은 차액을 따로 내야 한다.

이번 이벤트는 자담치킨이 최근 동물복지 원료육을 메뉴 전반에 대폭 확대한 것을 기념한 행사다. 자담치킨은 2017년 국내 최초로 후라이드 치킨 등 핵심 메뉴에 동물복지 치킨을 도입했으며 최근 이를 주요 메뉴 전반으로 대폭 확대했다.

동물복지 치킨은 정부가 축산물에 대해 부여하는 최고 품질의 원료육으로 만든 치킨 요리다. 항생제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사육되는 것은 물론 동물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며 안락하게 살 수 있도록 배려한 농장에서 생산되는 원료육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산되기 때문에 일반 육계에 비해 단가도 비싸고 품질도 나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담치킨은 그동안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웰빙 프리미엄 치킨으로 꾸준히 알려져 왔으나 인지도에서 여전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좀 더 많은 고객에게 자담치킨의 맛과 품질이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의 비용은 전액 자담치킨 본사가 부담한다. 당첨자에게 지급되는 쿠폰의 유효기간은 7월 말까지다. 당첨즉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효기간 내에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가맹점의 영업에 차질이 생기기 않도록 본사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치킨업계의 다양한 할인행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자담치킨이 진행하는 이벤트는 파격적이다. ‘양보다 질’을 우선으로 하는 회사에서 공짜 쿠폰을 배포한다는 점도 이례적이고 그 숫자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4월에 한 배달 서비스 업체에서 ‘치킨 0원’ 이벤트를 벌인 적이 있으나, 이는 5개 치킨 프랜차이즈와 제휴한 행사였으며 당시 배포된 쿠폰 액면가는 1만6000원으로 이번 자담치킨의 액면가 1만7000원에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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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