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커스터마이즈 시계 브랜드 놋토, 한국 시장 공식 진출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벤처기업 아이벨과 손잡고 한국 상륙
7월 27일 가로수길에 갤러리숍 1호점 오픈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일본 시계 브랜드 ‘놋토’가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벤처기업 아이벨과 손잡고 7월 27일 갤러리숍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놋토’ 시계의 가장 큰 특징은 시계 헤드와 스트랩을 자유롭게 조합해 ‘나만의 시계’, ‘소중한 사람을 위한 시계’를 직접 만드는 커스텀오더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놋토는 일본 각지에 있는 전통 장인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Made In Japan으로 상품을 생산하여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이 실려 있는 제품을 선사하고 있다.

놋토는 ‘이 모든 것은 고객의 미소를 보기 위해서’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갤러리숍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상품을 직접 만져보며 여러가지 조합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시계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스페이스로서 고객을 맞이한다.

아이벨은 설립 초기부터 개성 있는 브랜드 철학과 콘셉트로 일본 내에서 화제를 모은 놋토가 현재 세이코, 카시오, 시티즌을 잇는 제4의 일본 시계 브랜드라는 수식어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본 크라우드펀딩 MAKUAKE를 통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키워온 놋토의 사례는 일본 내에서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사례로 미디어에 소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놋토는 유니클로와 같은 SPA유통방식과 디자인, 가격을 고집한다는 점에서 일본에서는 시계업계의 유니클로로 평가받고 있고 있으며 유니클로와 특별 컬래버레이션 기획을 진행하는 등 시계업계를 비롯한 패션업계 전반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놋토는 한국에서 베스트셀러 ‘퇴사준비생의 도쿄’에 소개되어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는 일본 여행 시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일본 여행객들 사이에 자리 잡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설립 초창기부터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한 놋토는 2016년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2018년 초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는 한국에는 7월 27일 가로수길에 공식 갤러리숍 1호점을 오픈한다.

한국에서는 대형 유통사 바이어 출신의 이정준 대표가 이끌고 있는 온·오프라인 유통 벤처기업 아이벨이 놋토의 공식 수입원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놋토만의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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