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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P대한은퇴자협회, ‘당신의 이동권을 10만원에 포기 말라, 고령운전의 대안모색’ 토론회 개최

“노년층 운전 마지막 남은 자율적 존엄권!”
“지자체 고령운전 탁상공론 대책, 엄연한 연령차별”
“당신의 이동권을 10만원에 팔지 마라!”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KARP은퇴자협회는 여름 장거리 운전이 늘어나는 휴가철을 앞두고 ‘당신의 이동권을 10만원에 포기 말라, 고령운전의 대안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나에게서 자동차 키를 뺏어간다는 것은 곧 죽음이다.’ 미국은퇴자협회(AARP) 회원 인터뷰에서 나온 말이다.

KARP은퇴자협회는 고령운전이 위험하다는 사회적 고정관념은 편견이며 엄연한 연령차별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도로에서 80, 90대 운전은 흔히 보는 경우라며 7000만 미국 베이비부머의 90%가 운전 중이며 영국에서는 85세 이상 운전자가 곧 100만명을 곧 돌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도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290만명에 달하고 있고 이러한 노년층 운전 증가는 인구증가와 지난 반세기에 걸쳐 20년 이상 늘어난 수명연장과 건강해진 체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KARP은퇴자협회는 이러한 인구 구조 및 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노년층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유난스럽게 취급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곤 한다면서 운전자에서 탑승자로 만드는 과도기는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 사회에서는 가능한 한 노년층이 운전을 오래 하게 하려는 데 목표를 두고 정부와 보험사들이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UN경제사회이사회특별자문 NGO인 KARP은퇴자협회는 이러한 국제적 경험에 의한 정책이 한국사회에서도 적용되게끔 노력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와 협약해 노령친화도시가이드를 번역 보급하고 있으며 회원 주체 100인 토론회 등을 거쳐 노년 운전에 관한 자율가이드를 회원들에게 고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KARP은퇴자협회는 여름 장거리 운전이 늘어나는 휴가철을 앞두고 ‘당신의 이동권을 10만원에 포기 말라, 고령운전의 대안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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