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KB손해보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 2기 수료식 개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KB손해보험이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한국 생활을 돕고자 시작한 2기 한국어 교육 수료식이 지난 13일 열렸다. 외국인 근로자 20명과 함께 2019년 1월 시작한 2기 한국어 교육은 2019년 7월까지 이어졌다. 1기 한국어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이루어졌다.

KB손해보험이 지정기탁한 이 교육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함께하는 사랑밭이 수행하였다. 한국어 교육의 목적은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를 못해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인천 드림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한국어 교실 2기 수료식에 모인 교육생들은 한국어 교육 과정을 무사히 마쳤으며, KB손해보험은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한 출석률이 좋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상품권)을 수여했다.

2018년 7월에 처음 열린 한국어 교실은 외국인 근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 남구 주안동 드림 평생교육원에서 1년 과정으로 시작되었다. 이들에게 한국어를 수준별로 교육하는 것은 물론, 안전 교육과 구급 키트 제공, 시기별로 한국 문화 체험도 병행하는 등 체계적으로 한국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2018년 12월 말 1기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과정을 마쳤으며 수료식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추가로 장학금을 지급하며 자기주도적 학업을 장려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국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들의 심적 안정 및 국내에서의 원활한 정착을 도왔다. 이와 함께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을 돕고자 장학금도 지속적으로 지원하였다.

KB손해보험은 2기 학생들에게도 의료키트 지원과 문화 탐방의 기회를 동일하게 지원하며 한국어교육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썼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