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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신장애인 당사자 인권강사 양성 및 활동지원

당사자 인권강사 양성프로그램 ‘이어달리기’ 통해 올해 7명 추가 배출
당사자의 주도적인 권익옹호 활동으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 기대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더 나아가 주도적 권익옹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당사자 인권강사 양성프로그램 ‘이어달리기’를 4월~6월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어달리기’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인권전문가가 함께 개발한 인권옹호 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10회기로 내용은 인권과 만나기, 인권감수성 쑥쑥!, 영화로 생각하는 인권이야기, 우리가 알아야 할 법, 우리가 지키는 인권, 함께 만드는 인권세상, 인권선언문 만들기 등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회복된 정신장애인 당사자 인권강사를 양성하고, 다양한 정신건강관련기관에서 인권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2018년까지 총 24명의 당사자 인권강사가 양성되었고, 양성된 인권강사는 서울지역 정신건강 관련기관(정신재활시설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파견되어 정신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총 61회 진행하였다. 2019년에는 7명의 당사자 인권강사가 추가로 양성되었고, 9월부터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기관에서 당사자 인권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이어달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들 당사자 스스로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권익옹호 활동을 통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권익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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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