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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 점증적 수액 투여 중 급성 혈액 희석증 감지 위해 마시모 SpHb®를 사용한 지속적이고 비침습적인 헤모글로빈 측정 연구 결과 발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주요 수술을 받고 있는 환자에게 수액을 점증적으로 투여한 후 급성 혈액 희석증의 발생을 감지하기 위해 연구원들이 마시모SpHb®를 사용해 헤모글로빈을 비침습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하고 헤모글로빈을 실험실에서 침습적으로 측정한 것과 비교하여 평가한 연구 결과가 최근 학술지 ‘아네스시시아 앤 아날제시아’에 게재됐다고 마시모가 지난23일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캐롤 다빌라 의학 및 약학대학교 및 C.C.일리에스쿠 교수 심혈관질환 연구소의 세르반 부베넥-투르코니 박사와 동료 연구원들 및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쉐바 의료센터가 산소 운반에 대한 점진적 수액 부하의 영향과 비침습적SpHb 추적 관찰이 급성 혈액 희석증의 발생을 신뢰성 있게 추적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했다. 이들은 주요 위장관 또는 혈관 수술을 받고 있는 성인 환자 4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마시모 루트와 래디컬-7맥박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함께 사용해 SpHb를 측정했다. BHb와 산소 분압은 레이디오미터 ABL800 혈액 가스 분석기를 사용해 간헐적이고 침습적으로 측정했다. 또 심박출량과 박출량은 침습적 양상을 통해 입수했다. 산소 운반 능력은 CO*((Hb*1.38*SpO2)+PaO2*0.0031)로 산출됐다. 매개변수 값은 전신 마취 유도 후와 수술 시작전 및 250ml 교질 수액의 연속적 시도(FC)(T1, T2, and T3) 5분 후에 기록했다. 환자들은 각 단계의 박출량이 최소 10% 이상 증가했을 경우 2차 및 3차 수액 시도(FC)를 실시했다. 총 92회의 FC 중 40명의 환자가 1차 FC, 32명이 2차 FC, 20명이 3차 FC를 받았다.

연구원들은 “시작점 값(T0)을 비교한 결과, 1차 FC 후에 BHb와 SpHb가 각각 평균 5.3%±4.9%와 4.4%±5.2% 감소했고(T1; n=40), 2차 FC 후에는 각각 9.7%±8.4%와 7.9% ±6.9% 감소했으며(T2; n=32), 3차 FC 후에는 각각 14.5%±6.2%와 14.6%±5.7% 감소한 것(T3; n=20)”을 알아냈다. 연구원들은 SpHb와 BHb값의 132짝 모두에 대해 블란드-앨트먼 분석법을 사용해 평균 편향 및 정밀성 값이 -0.3±1.5g/dL이고 일치의 한계가 -2.7~3.3g/dL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또 그들은 250mL, 500mL 및 750mL의 수액을 투여한 후 SpHb와 BHb의 변동 사이의 일치율이 각각 83%, 90% 및 100%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절대 정확도가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750mL의 수액을 투여한 후의 일치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우리가 기준 측정법으로 사용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실험실 Hb 측정기의 고유 변수”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우리의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수액 투여 후에는 언제나 의원성 급성 혈액 희석증이 발생하며, 그것이 특히 ‘무반응자’에서 산소 운반력의 역설적 감소로 이어지고, 그 증상은 500mL 이상의 교질 수액을 투여하고 SpHb추적 관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때 볼 수 있다. 급성 혈액 희석증을 확인하는 데 SpHb 추적 관찰의 잠재적인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려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SpHb 추적 관찰은 실험실의 혈액 검사를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다. 적혈구 수혈과 관련된 임상적 결정은 환자의 상태, 지속적인 SpHb 추적 관찰 결과, 혈액 시료를 사용한 실험실 진단 검사 결과 등의 요소를 고려한 임상의의 판단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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