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aSSIST 경영대학원, 크립토MBA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온라인 원서접수
블록체인 기술, 암호경제학, 토큰이코노미에 대한 체계적인 커리큘럼
비트코인, 이더리움, EOS, 기업 토큰 발행 전략 등 최신 교육 제공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2019학년도 가을학기 입학 크립토MBA신입생을 모집한다.

경영대학원 최초로 설립된 크립토MBA는 블록체인과 토큰 이코노미에 관해 기술적 관점, 암호경제학 관점, 크립토 경영전략 관점의 3가지 분야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3학기 주말 석사과정이다.

기술적 관점 커리큘럼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EOS, 스마트컨트랙트, 암호학, 합의알고리즘, 시스템 다이나믹스, 데이터 분석, 딥러닝 등의 과목들로 구성돼 있다. 화폐경제학적 관점 커리큘럼은 디지털 화폐학,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행동경제학, 화폐금융론, 게임이론, 메커니즘 디자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경영전략적 관점 커리큘럼은 경영전략 메커니즘, 크립토 펀드, 크립토 마케팅 전략, Dapp 기획, 암호화폐 발행 작성 전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중국이 디지털화폐를 예고한 가운데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만명 전문인력 로드맵을 발표할 정도로 블록체인, 크립토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2019년 3월 1기 교육을 시작한 크립토MBA의 교수진은 블록체인 기술, 토큰 이코노미, 암호경제학, 크립토 펀드, 금융 공학의 현업 전문가 및 경영, 경제 분야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또 디지털 금융산업을 주도할 토큰 이코노미스트, 기업의 디지털 화폐 최고 책임자, 크립토 전략가, 크립토 투자자를 양성하고 있다.

aSSIST 경영대학원 크립토MBA의 김문수 주임교수는 “미국 페이스북 리브라,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등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일본은 이미 2018년부터 기업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기업회계에 반영하며 제도권 진입을 확정지었다. 국경을 뛰어넘는 디지털 화폐 전쟁에서 한국의 전문 인력 교육이 시급하며 대부분 기업에 크립토 전략가가 부재한 상황이다.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과 크립토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립토MBA의 2019학년도 가을학기 원서접수는 8월 14일까지 aSSIST 입시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8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