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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피피엘, 북한이탈주민 창업역량 강화 OK셰프 프로그램 6기 참여자 모집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사단법인 피피엘(People & Peace Link)은 8월 31일까지 북한이탈주민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OK' 6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 남북을 이어 One Korea를 만들어 가는 OK셰프

사단법인 피피엘은 사람과 평화를 이어 더좋은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혁신기관으로서 2014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피피엘의 주요 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소셜벤처 모어댄, 테스트웍스, 밸리스, 엘그라운드, 재깍악어, 크리에이터스랩 카우카우, 코엑터스 고요한택시, 엘에이알 등 매년 30개의 소셜벤처를 육성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 대출사업 및 제1호 서울시 사회성과보상사업 민간 투자, 임팩트 투자 등 다양한 사회적 금융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북한이탈주민 창업의 꿈, 현실화 돕는 OK셰프

사단법인 피피엘은 'OK' 6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창업을 통한 자립의지가 있는 만18세 이상 북한이탈주민이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교육기간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이며, 교육생에게는 단계별 수료(90%) 여부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한다. 교육내용은 창업가 정신, 요식업 비즈니스 모델, 세무 및 회계 등 창업 이론 수업과 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 방법/희망 입지 선정, 부동산점포개발 등 현장 체험 교육, 실제 교육 매장의 주방 및 홀 운영 실습 등 현장 실습 교육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OK'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2015년 9월부터 5년간 이어져 왔다. 'OK'는 북한이탈주민의 외식업계 창업을 목표로 창업 이론교육, 현장 체험 교육, 현장 실습교육 등의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OK셰프 5기까지 총 101명이 교육을 받았다. 'OK'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창업교육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 사업의 목표는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착에 필요한 경험과 자본을 축적하는 데 있다.

지난 2019년 4월 OK셰프 5기를 수료한 교육생 심00은 사단법인 피피엘의 협력 기관인 위드푸드(서울시, 통일부 예비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라멘’에 취업한 바 있다. 심00 교육생은 OK셰프 교육을 받기 전 막연하게 생각했던 가게 운영에 대해 교육 과정을 거치면서 사업가적인 마인드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창업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위드푸드 취업을 통하여 경험과 자본을 축적하고 멀지 않은 미래에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이 되면 창업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강서구에서 수선집을 운영하는 강00씨는 OK셰프 3기를 수료(2018년 1월)하였다. 교육 수료 이후 피피엘을 통하여 창업을 하지는 못했지만, 당시 교육 받았던 상권 분석과 서비스교육 등이 현재의 수선집을 창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 OK 셰프 6기 참가 신청 방법

OK셰프의 6기는 창업을 통한 자립의지가 있는 만18세 이상 북한이탈주민 20명을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사단법인 피피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하고, 작성한 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서울시 성동구 상원1길 26, 서울숲에이타워 911호 더좋은세상(사)피피엘) 접수하는 방법과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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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