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OEIC위원회 “토익스피킹 수험자 2명 중 1명,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로 시험 접수”

토익스피킹 접수도 스마트 시대… 모바일 접수 비중 껑충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국내 대표 영어 교육 그룹인 YBM 홀딩스 산하의 YBM 한국TOEIC위원회는 토익스피킹 수험자 2명 중 1명은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로 시험에 접수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한국TOEIC위원회에 따르면 토익스피킹 모바일 접수가 시작된 2012년에는 모바일 접수 비율이 2.4%에 불과했지만, 2019년 상반기(1~6월)에는 47.3%로 44.9% 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접수 비율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2.4%, 2013년 4.9%, 2014년 7.4%, 2015년 17.6%, 2016년 30.8%, 2017년 38.1%, 2018년 44%, 2019년 상반기 47.3%로 해를 거듭할 수록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TOEIC위원회가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지원되던 시험 접수 기능을 모바일 웹(m.exam.ybmnet.co.kr)에서도 확대 적용한 2015년 이후 수치가 급격히 증가했다.

한편 모바일 운영 체계에 따른 접수 비율은 아이폰을 이용한 접수가 올해 상반기 기준 58.4%로 안드로이드(41.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토익스피킹의 주요 응시 연령층인 20~30대가 아이폰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토익스피킹 체험 앱 ‘TOEIC Speaking Test(토익 스피킹 테스트)’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19년 6월 말 기준 24만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3년 전 누적 다운로드 수(약 17만건)와 비교해 약 7만건 증가한 수치다.

한국TOEIC위원회는 토익뿐만 아니라 토익스피킹도 모바일 접수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환경에서 토익스피킹 수험자에게 유익한 정보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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