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무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습보다는 동화구연을 접목하여 몰입과 충분한 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전시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옛 여인들의 벗, ‘규중칠우(閨中七友)’를 주제로 각색한 동화이야기는 50~70대로 구성된 봉사단이 진행한다.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시니어 단체 ‘마루’는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방법으로 동화구연을 시작하게 되었다. ‘마루’는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 정서적 교감과 포용하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동화를 보고 듣고, 실물자료를 탐구한 후 한지를 이용한 반짇고리 함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안수민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 학예사는 “유아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자율성과 창의성을 신장시켜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아 대상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 내용 및 일정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