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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여성새일센터, ‘제약·바이오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치러

분자진단 전문인력, 신산업 분야로 데뷔한다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미취업·경력단절 이공계 여성 20명을 선발하여 지난 6월 24일부터 진행된 '제약·바이오 분자진단 전문 인력 양성과정' 교육 과정 수료식이 8월 13일에 치러졌다.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과기여성새일센터)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교육과정은 실무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실습협력기관(융합기술교육원, 이매스, 퍼킨엘머사)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세포주 배양 관리 및 유전자 Cloning, 분자진단기기분석, 동물세포배양실험, 진단용 샘플처리, HPLC, LC-MS, GC, ICP-MS 등 분석기기 실습교육이 강점이다.

실무 중심 전문 교육과 더불어 현직자와의 직무·취업 멘토링, 관련 분야 전문가의 자기소개서 및 면접 클리닉 등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2018년 전체 수강생 80%가 바이넥스, CJ제일제당, 삼천당제약, 종근당, 대화제약, 아주약품, GC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 취업 성공하였다.

한 수료생은 8주간의 실무 위주 교육과 전·현직 교수님들의 지도 로 높은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었으며 개인 포트폴리오에도 도움을 받아 제약·바이오 직무에 대한 이해와 현장 실무 경험으로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기여성새일센터 권지혜 센터장은 “이 과정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고부가가치 새일센터 직업교육 훈련으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분자진단 기술 수요와 맞춤 의학 시대의 도래로 체외 진단기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제약·바이오 분야의 인력 수급 필요를 대비하고 있다”고 교육 의의를 말했다.

과기여성새일센터는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서울시의 지정을 받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 설치되어 운영해오고 있다. 미취업,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 과정, IP-R&D 전략전문가 과정의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지원 업무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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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