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설출판사, 하루 35분 입이 트이는 ‘한국어 활용연습’ 교재 출간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한류 문화의 확산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유학이나 취업을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형설출판사는 한국 내 대학의 유학 희망자, 한국 기업체 취업 희망자, 이주민 및 다문화 가정 등 한국, 한국어,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으나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도 환경이 여의치 않아 시도하지 못하는 재외 동포 및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을 위해 ‘한국어 활용연습’을 출간했다.

한국어 활용연습은 실생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한국어 워크북으로 초급1~중급2까지 총 4권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시청각 자료가 실생활에서의 쉬운 이해를 도와 어휘와 문법부터 말하기·듣기·읽기·쓰기의 영역별 복합적 연습을 통한 빠른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이 가능하다.

한국어 활용연습은 김유미(경희대학교 언어교육원 교수), 남상은(경희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부 주임교수), 박세아(경희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부 주임교수)가 공동 집필했다. 독학용 교재이지만 국제통용 한국어교육과정의 표준 교수요목을 반영하여 ‘KLT한국어인증시험’과 ‘TOPIK’, ‘EPS’ 등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능력시험 대비가 가능하다.

한편 국어를 아름답게 사용하고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형설출판사는 공영방송 KBS와 국어사용 능력을 높이고 국어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KBS 한국어 능력시험’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말을 잘 가꾸고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학술단체인 한글학회와 손잡고 ‘KBS미디어 생활한국어’ 시리즈도 출간했다. 이는 한국어,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재외동포 및 결혼이주민, 이주노동자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세계인을 위해 만든 책이다. 이를 토대로 KLT(Korean Language Test For Foreigner: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를 개발해 시행 중이다.

한국어 활용연습을 비롯한 형설출판사의 다양한 한국어 교재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형설출판사는 60여 년간 다양한 분야별 도서들을 출간, 한국 출판계의 역사로서 그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끊임없는 혁신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도서출판에 주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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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