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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예술인협회, ‘E美지’ 13호 발간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장애인문화예술 전문잡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e美지’ 13호가 발간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구필화가 김영수의 작품 독도 일출로 표지를 장식한 ‘e美지’ 13호에는 결기가 느껴진다.

특집 ‘장애예술인의 일자리 가능하다’에서 이미 장애예술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례를 15개 발굴하여 장애인예술 고용을 어떻게 실시하고 있는지 자세히 소개하였고 초대석에 이미 장애예술인후원고용제도를 실천하고 있는 와이즈와이어즈 박성호 사장 인터뷰로 장애예술인 고용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였다.

일행시로 긴 여운을 주는 뇌성마비 김민 시인, 근육병 발병으로 건축설계사에서 구필화가가 된 김영수 화백, 미국 신시내티대학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쓰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왼손 피아니스트로 다시 피아노 앞에 앉은 이훈,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9 제3회 모빌신안무 경연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1등을 하여 유럽을 놀라게 한 휠체어무용가 김정훈 씨의 뜨거운 예술세계가 화려하게 펼쳐져 있다.

어느덧 장애인 복지 전문가가 된 kbs 장웅 아나운서의 방송 이야기와 영화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이 모든 작품에서 보여준 약자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적은 문화평론가 김헌식 씨의 리뷰 ‘봉준호 감독의 역동적인 약자에 대한 감수성은 왜’가 눈길을 끈다. 또한 광고 천재 이제석 소장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작품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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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