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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조사회, ‘2020 어그테크 - 일본 스마트농업, 식물공장 개발전략과 시장전망’ 보고서 발간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의 일본조사회가 ‘2020 어그테크 - 일본 스마트농업, 식물공장 개발전략과 시장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21세기에 들어와 생명과학기술의 발달과 IT 기술의 발달로 지속적으로 식량생산성의 향상으로 기근으로 인한 사망률은 전 세계적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전 세계 인구 추이를 봤을 때 식량문제는 완전히 없어졌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식량 문제의 대안으로 여러 가지 접근 방법이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스마트 농업이다. 정보통신 기술 발달로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농업분야에서도 기존의 전통적인 농업에 로봇과 AI, IC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MarketsandMarkets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 농업 시장은 2018년 75억3000만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12.39%로 증가하여, 2023년에는 13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각국에서는 스마트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여기며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농업과 접목한 IoT, AI, 빅데이터, 로봇 기술의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실용화 성과도 가두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농업에 힘을 쓰는 나라 중 하나가 일본이다. 일본의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도 스마트 농업의 일본국내 시장규모는 128억9000만엔, 2018년도는 146억8800만엔을 전망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국가의 미래투자전략 중 하나로 스마트 농업을 꼽으며 데이터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수준으로 일본의 스마트 농업을 발전시키려고 계획하고 있다. IoT, AI, 센싱기술, 로봇, 드론 등 첨단기술의 연구 개발부터 모델농장에서의 체계적인 기술실증, 현장에의 빠른 보급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농업, 농촌을 둘러싼 환경은 농촌 노동인구의 고령화, 젊은 영농 후계자의 부족, 농업인구의 감소 등 농업노동력의 부족 현상 심화와 농업법인 증가, 각 경영체의 경영면적 증가 등에 따라 관리해야할 논밭 수가 증가함에 따른 효율적 논밭관리의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

일본의 농촌 노동인구의 고령화와 농업인구의 감소 등은 우리나라 농업이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또한 농업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식량자급률은 OECD 국가에서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정부 또한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농업과 관련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관계 부처들이 협의하여 과학영농을 실현하겠다고 발표하였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첨단기술 융합을 통한 안전·안심먹거리 구현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배경으로 진행 중인 일본의 스마트 농업을 중심으로 스마트 농업에 해당되는 스마트팜, 식물공장, 스마트 축산, 스마트 수산(양식)업 등에 관한 정책, 기술, 관련 기업 등의 사업 동향을 조사 분석하였으며,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동향도 소개 하였다.

일본조사회는 모쪼록 이 보고서가 우리나라의 스마트 농업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4차 산업 기술 활용방법을 찾는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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