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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크 부스터펌프 기술, 중국 국가표준 지정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한국의 펌프 전문기업인 ㈜두크는 자사 기술이 중국의 국가표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두크의 부스터펌프는 이미 국내에서 신기술인증제도인 NEP인증을 통해 조달우수품목으로 지정되어 기술력을 입증한 데 이어 중국의 부스터 펌프 국가표준에 두크의 기술이 지정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두크의 중국법인인 상해중한두크유한공사(이하 상해두크)에 따르면 중국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에서 2019년 8월 30일에 발표하고, 2020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디지털 통합 개별인버터 제어 부스터펌프 시스템의 국가표준에 중국건축설계원과 상해두크가 책임 작성자로 참여했다.

표준집 서문에 표준 책임자로 상해두크가 명시되어 있고 주요 작성자에 상해두크의 직원인 강충의 부총경리와 심월생 부장이 명시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표준 내용 대부분의 규격과 내용이 두크의 제품과 일치한다. 특히 ㈜두크가 한국에서 NEP 인증을 받을 때 적용된 적산전력에 따른 교번운전에 대한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개별인버터와 개별 트롤러를 장착한 ㈜두크의 개별인버터 부스터 시스템은 통합 컨트롤러로 인버터 한 개를 적용한 제품과는 달리 고장이 나더라도 다른 펌프들은 정상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물 공급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두크의 인버터는 범용인버터가 아닌 펌프전용인버터로 개발되어 펌프 제어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적산전력을 기준으로 각 펌프가 교대 운전을 할 수 있어 부스터펌프 시스템의 내구성이 획기적으로 증가된 장점이 있다.

그동안 상해두크는 중국에서 프리미엄브랜드로 세계 유수의 펌프회사들과 경쟁을 해왔고 그 경쟁을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가표준지정에 참여하게 됐다.

두크는 중국에서 다른 나라제품의 기술을 표준으로 지정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며 특히 한국제품의 기술을 지정한 사례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표준지정으로 상해두크는 올해 500억원 매출은 물론 내년 700억원 이상의 매출 및 높은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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