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상상 “소셜 픽션 남양주 현답토론회”


(미디어온) 남양주시는“현장의 답이 현명한 답이다”는 슬로건으로 추진해 온 남양주 현답토론회가 시민의 즐거운 상상을 더하는 “소셜픽션 현답토론회”로 또 한번의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양주시가 협동조합, 도시텃밭, 아토피, 보육, 숲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정해 현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릴레이 ‘현답토론회’를 이어온 지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다.

운영 첫 해인 지난 2014년에는 사업 부서에서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시민, 전문가 등을 초청해 진행하는 형식이었고, 작년에는 토론 주제와 운영 방법, 시기 등을 시민코디네이터단을 구성하여 직접 기획하는 방식을 택했다.

특히 작년 초 공개 모집한 시민코디네이터들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토론주제를 제시하고 직접 토론을 진행하여 남양주형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데 기여하였으며 2015년도에만 총 8회, 약500명의 시민이 토론의 자리에 함께 했다.

금곡동 홍유릉 둘레길 정비사업 추진, 점프벼룩시장 관광자원화를 위한 이벤트 보완, 유아숲 조성 시 공유재산 활용 방안 도입, 별내동 클린 넷 견학 프로그램 제공 등이 현답토론회를 거쳐 2016년에 실제 사업에 반영된 사례라 할 수 있다.

지난해 토론 주제를 살펴보면 △동양하루살이와의 공존을 위한 시민과 시의 역할 △ 더 살기 좋은 금곡을 위한 즐거운 상상 △ 점프벼룩시장 관광자원화 △숲에서 교육을 말하다 △일패 사용 종료 매립장 양정동 주민 이용방안 △ 잇다 지역 그리고 청소년 △살기좋은 마을 별내동을 위한 클린넷 주민관리 방안 △ 함께 가는 이웃, 함께 그리는 마을 이다.

2016년에는 “소셜 픽션 남양주 현답토론회”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이다. “소셜 픽션”(Social Fiction) 이란 긍정의 상상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상상해 보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대안들을 찾아보는 시민 참여의 새로운 접근법 중 하나이다.

“소셜 픽션 남양주 현답토론회”에서는 남양주 시민들이 꿈꾸고 바라는 남양주의 미래상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10여개의 세부 주제와 토론을 진행 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이를 시책으로 현실화 해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시 참여소통과 박세정 과장은 “2020년 인구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시민들의 상상을 통해 남양주의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려는 시도인 만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2016년도 현답토론회의 주제는 3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 되고 세부 일정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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