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고성군,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미디어온) 고성군이 군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시설·건축물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안전진단에 나섰다.

고성군은 오는 4월 30일까지 군의 분야별 시설물 관리부서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2016 고성군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 대진단은 안전관리 전 분야에 걸쳐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등 구조(하드웨어)분야에서 법·제도·관행 등 비구조(소프트에어)분야까지 이뤄진다.

군은 이를 위해 이정곤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의 고성군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시설별 관리부서에 전담반을 별도로 편성했다. 고성군 안전관리추진단은 특정관리 대상시설 102개소, 어린이놀이시설 36개소 등 전 분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구조물의 손상·균열·위험여부, 시설의 안전기준 적합성, 안전관련 및 장비 등의 설치·보유·운영상태, 재난․안전사고 대응매뉴얼의 작성과 활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국가안전대진단으로 발굴된 건축물·시설물의 안전기준 미비사항, 안전사각지대에 대해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안전진단이나 안전조치 명령을 통해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참여를 위한 군민참여형 안전신문고 웹(http://www.safepeople.go.kr)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징후들을 일반 군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고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병제 안전총괄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기간 중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안전한 고성군이 실현된다”며 “생활 속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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