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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우정' 이달의 PD상 TV 드라마 부문 선정

'계약우정' "저예산 단막극의 힘은 사람뿐,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KBS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이 한국PD연합회 제243회 이달의 PD상 TV 드라마 부문에 선정됐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를 담은 4부작 드라마다. 평점 9.9, 누적 조회 수 1,600만을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약우정'은 청춘들의 우정과 성장이야기를 신선한 재미와 감성 연출로 그려내 학원물의 새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학원 느와르’ 같았던 박력 넘치는 액션 연출과 청춘의 아름다움을 영상에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신선한 매력으로 극을 꽉 채운 청춘 드라마를 보는 새로운 즐거움과 나약한 청춘들을 이용하는 어른들의 책임을 묻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해 끝나고서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유영은 PD는 “매달 훌륭한 프로그램들을 만들기 위해 매일 밤 고민하고 고통받고 계실 존경하는 PD분들이 많으시다. 그렇기에 기쁜 맘보다도 부끄럽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계약우정'은 계약관계와 다름 없는 친구 사이에서 시작해, 자살한 친구의 비밀을 함께 파헤치며 진정한 우정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 드라마 내용처럼 함께 제작한 스탭들에게도 단순한 업무관계를 넘어, 인간적으로 많이 의지하며 큰 도움을 받았다. 저예산 단막극의 힘은 그저 사람뿐이었던 것 같다. 함께한 피디들과 작가님, 그리고 스탭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원물치고 다소 수위 높은 소재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신 심사위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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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