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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아이데미아·매치무브, 비접촉식 결제의 보안과 안전 강화 목적으로 아시아에서 지문 생체 인식 카드 시범 제공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마스터카드가 증강 신원 확인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아이데미아, 싱가포르 핀테크 회사인 매치무브와 협력해 지문으로 매장 결제 단말기에서 거래를 승인하는 생체인식 카드를 아시아 최초로 시범 제공한다.

'에프코드 이지'로 명명된 이 결제 카드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카드에서 원활하고 직관적인 생체인증 경험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카드소지자가 PIN번호를 제공하거나 서명할 필요가 없으며 이에 따라 공공 장소에서 접점을 줄여 철저한 보안 아래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아이데미아가 마스터카드의 기술 및 디자인 규격에 따라 개발한 '에프코드 이지'는 중앙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카드 칩에 모든 생체인식 자격증명을 저장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보장한다. 별도의 배터리 없이 결제 단말기에서 에너지를 취해 지문 센서에 전력을 공급하는 이 카드는 사용자 친화적 설계가 돋보이며 마스터카드가 보안 및 규제준수에 대한 ISO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싱가포르의 서비스형 뱅킹 제공업체인 매치무브는 올 4분기 시범 제공을 위해 생체인식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에는 마스터카드, 아이데미아, 매치무브 직원이 참여해 카드를 결제용도로 사용하며 고객에게 실시간 시연을 제공한다.

매튜 드라이버 마스터카드 아시아태평양 서비스 총괄부사장은 '사람들이 비접촉식 결제로 영구적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생체인식 카드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보안도 강화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터카드는 디지털 상거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 솔루션은 마스터카드가 육성하고 있는 혁신적 파트너십을 입증하는 동시에 모든 지점에서 보호되는 빠르고 매끄러운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명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마스터카드가 전 세계 여러 시장에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비접촉식 결제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소비자 10명 중 거의 6명이 디지털 결제로의 이동이 지속될 것 같다고 답했고 거의 절반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후에도 현금을 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절대다수 비접촉식 결제가 보편화될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아이데미아는 '에프코드 이지'의 온보딩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매치무브에 전체 서비스 모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최대한 편리하게 집에서 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뱅상 무레 아이데미아 아시아태평양 금융기관 담당 수석부사장은 '생체인식으로 구동되는 결제의 미래를 구현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스터카드 및 매치무브와 손잡고 아시아에서 에프코드 이지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핀테크를 위한 엔드투엔드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첨단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술로 필수 금융 서비스를 민주화한다는 목표를 추구하는 매치무브는 싱가포르 디지털 뱅킹 라이선스를 신청한 21개 기업 중 한 곳이다.

아마르 압롤 매치무브 최고영업책임자는 '아이데미아 및 마스터카드와 제휴해 첨단 솔루션을 선구적으로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 솔루션으로 고객이 철저한 보안과 더불어 안전하게 결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에프코드 이지를 발판으로 고객, 직원, 공급업체, 파트너에게 더 큰 가치와 유용성을 제공할 고객을 위해 다양한 사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다'며 '협력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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