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 아카데미, 중·고등부 엘리트 디비젼 장학 선수 선발 테스트 실시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한국 리버풀 FC 아카데미의 중,고등부 엘리트 선수 육성기관인 라사 아카데미가 5월 24일(월)부터 31일(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장학 선수 선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테스트 지원 자격은 장래에 해외 프로 리그 진출을 목표로 프로 축구 선수가 되고자 하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재학생이며, 평균 이상의 축구 기본기 실력뿐만 아니라 영어 회화 능력과 미국 중,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배우고자 하는 학업에 대한 의지도 함께 갖추고 있어야 한다.

라사 아카데미 서울센터는 1월 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공식 오픈했다. 129년 구단 역사를 자랑하는 리버풀 FC가 운영하는 아카데미 전용 '스포츠 세션 플래너' 프로그램에 축적된 수많은 축구 훈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고 수준의 축구 훈련 커리큘럼과 영국 리버풀 FC 아카데미에서 정식 파견된 외국인 총감독, 한국인 코치진의 지도 아래 소속 선수들은 리버풀 FC 1군 선수들과 동일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주 5일 2시간씩 축구 훈련을 받고 있다. 단순한 성적이 아닌 선수들의 진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훈련 시스템으로 매주 큰 흐름의 주제가 달라지며, 각 훈련 세션마다 다양한 주제로 체계적으로 훈련이 이뤄져 소속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리버풀 축구 훈련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학업에 대해서도 미국식 '학점제' 교육과정과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공부를 포기하고 운동에만 올인하는 기존 국내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과 달리 해외 진출에 필요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맞춰 설계된 맞춤형 개별 학습으로 미국 중,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면 미국 교육청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미국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게 돼 해외로 조기 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자기주도학습, 외국어 역량, 협업 능력,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기를 수 있어 미국 대학 진학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이러한 리버풀 축구 훈련과 미국식 학습 지도를 바탕으로 라사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은 최근 실시한 몇 차례의 연습 경기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줬으며, 영어 구사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장학 선수 선발 테스트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될 예정이며, 테스트 지원자들의 신상정보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또한 테스트 합격자 중 내부적인 검토를 통해 우수 선수와 GK 포지션 선수에게는 전액 장학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테스트 세부 사항과 지원 방법은 라사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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