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노펙, 중국 첫 해상 부유식 태양광 프로젝트 착수하며 친환경 에너지 혁신 추진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 HKG: 0386, 이하 '시노펙')가 산둥성 및 칭다오시와 손잡고 전면 해수 환경에서 중국 최초의 상업용 해상 부유식 태양광(PV)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노펙이 이전에 추진한 파일형(pile-based) 부유식 PV 프로젝트와 통합된 형태로, 현재까지 시노펙이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670만 킬로와트시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1만 4000톤에 달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선구적인 이니셔티브는 완전 해수 환경의 연안 및 얕은 해역에서 부유식 태양광 발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 부유식 PV는 해수면을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최적화한다. 약 6만 제곱미터 면적에 7.5메가와트의 설치 용량을 갖춘 이 발전소는 무배출, 고효율, 저비용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혁신적인 구조를 통해 태양광 패널이 조수 상승과 동기화되어 패널과 수면 사이의 거리를 기존 파일형 구조의 약 10분의 1로 줄였다. 이 설계는 해수 냉각을 최적화해 냉각 효과를 통해 발전 효율을 5~8% 향상시킨다.

 

시노펙은 다음 세 가지 주요 혁신을 통해 해수 환경에 태양광 기술을 적용하는 데 따른 문제를 극복했다.

 

  • 내구성 설계: 염수 분무 부식과 따개비 부착을 견딜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내식성 부력체와 지지 구조물 적용
  • 강력한 계류 시스템: 풍속 13단계까지 견디고 3.5미터의 조수 변화를 수용하도록 설계된 수중 계류 시스템으로, 기존 파일형 PV 시스템에 비해 투자 비용을 약 10% 절감
  • 유지 보수 접근성 향상: 태양광 패널과 케이블을 수면 가까이 배치하고 점검 경로를 단순화함으로써, 기존 시스템 대비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절감

 

시노펙은 이전에 중국 최초의 '탄소 중립' 수소 충전소와 최초의 산업 규모 해수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설립한 바 있다. 현재 가동 중인 이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녹색 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노펙 신에너지 산업 체인의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향후 시노펙은 3메가와트(MW) 규모의 부유식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가로 확장•건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미디어

더보기
현대엔지니어링, ‘제23회 한국색채대상’ 건축∙인테리어 부문 수상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하는 ‘제23회 한국색채대상’ 건축∙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금)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학술단체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색채 관련 시상식으로, 도시경관, 환경, 건축, 인테리어 등 사회문화예술 전 영역에 걸쳐 색채분야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시상식에 ㈜데코피아와 함께 디자인한 ‘힐스테이트 소사역’ 외관 디자인을 출품해, 건축·인테리어 부문에서 ‘RED(혁신)상’을 수상했다.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인천과 서울을 잇는 경인로에 위치해 부천의 새로운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공간이 도시의 새로운 얼굴로서 도시 간 맥락을 이어주고 정체된 지역 환경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전체적인 외관은 어두운 톤의 주조색과 보조색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커튼월의 유리 마감과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저층부의 벽돌과 석재 등 다른 질감의 소재들로 조화를 이루며 묵직한 대비를 구현했다. 반면, 내부 포디움 공간은 단지 전체에 리듬과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따뜻한 아이보리 톤의 석재 마감과 밝은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