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무역 트렌드 담은 ‘2022 한국 디지털 B2B 전망보고서’ 발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알리바바그룹 산하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무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시장 동향과 잠재적 수출 유력 산업군에 대한 소개 내용을 담은 '2022 한국 디지털 B2B 전망보고서'(이하 보고서)를 알리바바 사이트를 통해 발간했다.

알리바바닷컴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도 상당한 성장을 이룬 한국 기업들의 수출입과 세계 무역의 모멘텀(Momentum)을 강조했다. 또한 알리바바닷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뷰티 및 퍼스널케어', '식음료', '헬스케어'를 한국 중소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소개했다.

알리바바닷컴 한국 사업 총괄 본부장 펠릭스 양(Felix Yang)은 보고서 발간사에서 '올해 1월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이 발효되면서 B2B 전자상거래 무역이 수출 지향적 중소기업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한다고 믿는다'며 '국제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한국 중소기업에 알리바바닷컴이 출발점이 되도록 해 디지털 솔루션 지원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더 효과적으로 글로벌 바이어와 매칭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잠재력이 높은 분야

1.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알리바바닷컴 내 한국 뷰티 산업의 경우, 월평균 비즈니스 기회 요청 수가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셀러보다 많아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한국 뷰티 제품은 '한국 스킨케어(Korean skin care)', '한국 화장품(Korean cosmetics)', '한국 마스크(Korean mask)' 등의 키워드를 위주로 조회 수 상위를 차지해 글로벌 바이어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뷰티 및 퍼스널케어 품목의 하루평균 활성 바이어(Active Buyer) 수는 1700명을 넘으며 상위 바이어 국가는 미국, 파키스탄, 영국, 인도이다.

2. 식음료

코로나 상황으로 오프라인 거래가 어려워진 지금, 알리바바닷컴의 식음료 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성장률은 회계연도 2021년 1분기 20%에서 회계연도 2022년 1분기 40%로 2배 증가했다. 그 중 음료, 과자, 해산물, 인스턴트 식품 등의 카테고리가 알리바바닷컴 내 글로벌 바이어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료 산업에서는 인스턴트 식품, 돼지고기, 껌 등에 대한 수요가 높다. 특히 글로벌 유통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턴트 면은 올해 2월 검색 양이 전월 대비 600% 증가했다. 식음료 산업의 상위 바이어 국가들은 미국, 파키스탄, 인도, 터키, 영국이 있다. 가장 큰 바이어층은 미국 바이어층으로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3. 헬스케어 및 의료

코로나 팬데믹 이후,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과 기능성 식품과 약품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다. 알리바바닷컴의 초고속 성장 키워드 중 하나인 건강식품은 회계연도 기준으로 2021년 1분기에서 2022년 1분기 사이 517% 증가했으며 바이어 사이에서 인기 카테고리가 됐다.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활성 바이어 수는 하루평균 1300명을 넘으며, 상위 바이어 국가는 미국, 인도, 영국, 파키스탄, 러시아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하루평균 700명 이상의 의료 소모품 활성 바이어를 확보했다. 상위 바이어 국가로는 미국, 필리핀, 멕시코, 인도, 캐나다가 있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