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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업기업이 대기업 과제 해결…‘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중기부, 참여 기업 모집…선정 기업에 상금·사업화 자금 지원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재창업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대,중견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장이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부터 '2022년도 재창업기업 대-스타(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대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제시한 과제를 재창업기업이 해결하는 경진대회 형태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실패 경험을 보유한 예비 또는 7년 이내 재창업기업이면 해당된다.

과제 유형은 ▲대,중견기업이 해결 과제를 제시하는 '공모형'(2개) ▲대,중견기업이 큰 틀의 과제 분야를 제시하면 재창업기업이 구체적인 협업 비즈니스모델을 제안하는 '자율형'(9개)으로 나뉜다.

이번 대회는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으로 신한은행, 교원그룹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주관하고 SK텔레콤과 한화시스템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가 참여해 각각 이번 대회의 과제를 제시했다.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법인정보, 계약정보, 대금지급 등 일련의 모든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한 모듈 개발 과제를 내놨다.

교원그룹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서책(동화) 내 문장별 감정 분석 및 화자 분리가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대한 과제를 제시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자율형 과제로 재창업기업에게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협업모델 제안을 요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서면), 본선(발표), 데모데이(발표) 등 단계별 평가를 거친 후 고득점순으로 다음 단계의 진출자를 결정한다.

본선평가에서 선정된 15곳 내외의 재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데모데이 개최 전까지 과제해결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최대 3개월의 기간이 부여된다. 이 기간에는 수요기업과 분야별 전문가의 과제 고도화 및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컨설팅도 제공된다.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수요기업별 3개팀 내외의 우수 재창업기업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상금 5400만원이 주어진다.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재도전 IR 프로그램 참여, 수요기업 협업 기회 등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재창업기업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요기업별 과제 소개 영상은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K)-스타트업(www.k-startup.go.kr) 누리집 또는 기업마당(www.bizinfo.go.kr)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재창업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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