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율목도서관, 2018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지역작가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문학프로그램 운영

(이슈투데이)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율목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역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해 주민과 청소년의 문학향유 및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문학 수요자 증진에 기여하고 작가들에게 공공사업을 통한 일자리 제공과 창작 여건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율목도서관은 공개채용을 거쳐 지역 소설가인 김경은 작가를 선정했다. 김경은 작가는 2005년 계간문예 ‘실천문학’에 단편부문으로 등단하여 안양예고 문예창작과 강사, 계간 ‘작가들’ 편집위원을 역임하였으며 인하대 교양학부 강사로 에세이, 자서전, 구술사 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어느 왼발잡이 토끼의 무덤’, ‘절연구가 건너기’, ‘대중은 하이브리드를 좋아해-뱀파이어 이야기’, ‘솔롱고스의 피리’ 등이 있다.

율목도서관은 상주작가와 함께 12월 22일부터 내년 5월까지 성인 문학 프로그램 ‘문학, 내 삶에 찾아오다’, 몸으로 실현하는 ‘청소년 문학 극장’, 책 읽기와 글쓰기 지도가 어려운 부모나 지역 주민을 위한 오픈 문학 특강, 작가의 독서상담, 북 토크 콘서트 ‘사서, 책을 권하다’ 연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율목도서관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역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학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상주작가가 함께 하는 율목도서관의 문학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상주작과와 함께하는 첫 프로그램인 ‘문학, 내 삶을 찾아오다’는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도서관 방문 및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율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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