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선정작 10편 공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국내 댄스필름페스티벌 제6회 서울무용영화제(Seoul Dance Film Festival, 이하 SeDaFF)가 지난 10월 5일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200여 편 가운데 선정된 무용 영화 10편을 발표했다.

제6회 서울무용영화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 제6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선정작, 총 10편(가나다순)

△강민구-리셋 △김경정-나비가 춤춘다 △김태양-인수인계 △변성빈-공작새 △송주원-12월70일 △유민구-몸에 묶이다 △이재운-물이 지나간 자리 △장재훈, 전세훈-덩어리 △정철인,임정은-모빌리티: 브레이크 더 보더

제6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심사위원장 이무영 감독은 '이번 영화제의 가장 주목할 만한 경향은 러닝 타임이 30분 이상인 중/장편 작품들이 선을 보였다는 것이다. 다양한 장르의 무용 퍼포먼스로 구성된 단편들도 몸의 움직임만으로 드라마적 감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애쓴 역작들이었다'며 '과거 출품작 상당수가 무용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면, 이번 영화제 출품작들에는 어떤 방식이든 무용에 드라마적 표현을 더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한 흔적들이 역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용영화제로서 지평을 넓혀가기 위해서는 단순한 무용 퍼포먼스만이 아닌, 드라마로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작품들을 더 많이 발굴, 영화 팬들에게 소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에는 총 200여 편이 출품됐으며, 장르의 다변화를 보였다. 올해 출품된 작품들은 극 영화(드라마) 47%, 스크린 댄스 39.9%, 다큐멘터리 8.7%, 실험 영화 3.3%, 애니메이션 및 기타 1.1% 등 장르 분포를 보였다.

특히 극 영화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에 이어 다큐멘터리 장르가 증가했다. 또한 이번 출품작 가운데 중,장편 작품들이 증가하면서 앞으로의 공모전에서 중,장편 무용 영화 작품을 더욱 많이 발굴해야 한다는 과제도 주어졌다.

제6회 SeDaFF 공모작 베스트에 선정된 작품은 제6회 서울무용영화제 공식 프로그램(11월 4일~6일)으로 상영된다. 제6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식에서 결과 발표 및 시상을 진행한다.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3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 외에도 영화제 기간 관객이 뽑은 Best of Best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역대 수상작으로는 최우수 작품상에 △송주원-풍정.각(風精.刻) 골목낭독회 △이병윤-유월 △윤정원-공차적응 △김사라-남이 설계한 집 △서영진-Order in Chaos가 있다.

최우수 감독상은 △장대욱-미완성 △김시헌-부카니마: 춤 △성승정-왱(zzz) △변성빈-신의 딸은 춤을 춘다 △유희정-온라인 댄스 온가 있다.

심사위원특별상에는 △김경식-발레리나 △권령은-잊지 않을 행진 △전주영, 김예나-신의 토로 △엘리스 언더우드-GEN 20:20 △박소현-구르는 돌처럼 △김지유, 이민아-캐리 점프 캣치(Carry Jump Catch) △닉 브로스테인(Nick Brostein)-스웨터(Sweater) △원영상-파소도블레 △임정은,지경민-은장도 △양종예,Atom-봄의 제전 △임정은,정철인-초인이 있다.

영화와 무용의 축제, 제6회 서울무용영화제는 2022년 11월 4일(금)부터 11월 6일(일)까지 3일에 걸쳐 예술 영화관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하며,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이번 영화제를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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