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계승선양회 ‘세종과 함께 궁중향연 축제’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유,무형 전통문화재 지킴이 단체인 한국전통문화계승선양회(약칭: 한문회, 대표: 김선풍)가 '2023년 서울특별시 서울민간 예술축제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시행하는 '세종과 함께 궁중향연 축제(세종! 新 여민락)' 기간에 열리는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연대회는 서울시민 누구나(초등학생 이상) 순수 동아리 예술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참가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래자랑대회와 교복패션쇼, 한복패션쇼, 현대댄스, 한국무용, 민요, 판소리, 사물놀이, 모듬북, 난타 등이 진행된다. 

 

본선대회 인원 제한에 따라 장르별 예선전을 치러야 하며, 시상금(약 200만원)과 상장(국회의원, 시장, 구청장) 및 한국가요협회에서 가수증도 수여한다. 

 

또한 축제 기간에 궁중혼례식, 전통혼례식을 올리고자 하는 예비 신랑,신부는 나이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고,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3차 궁중복식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2쌍의 주인공을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9월 10일까지며 혼례 진행은 9월 30일 10시 개막식 퍼레이드 행사를 시작으로 세종대왕기념관삼거리에서 영휘원사거리를 경유하고, 축제 장소인 세종대왕기념관 야외 메인 행사장에서 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한다. 특히 궁중혼례식은 고증을 거쳐 제작한 어연과 부연을 타고 행렬하면 대취타연주, 무용수, 문무만조백관, 내명부, 궁녀, 무수리, 내금위 호위갑사, 군졸, 포졸, 담배군(가마꾼), 기치류(의장/의물) 등 참여 인원만 100명이 넘는 퍼레이드로 진행한다. 

 

이번 '혼례식'은 집례(진행자)와 궁중혼례,전통혼례 행사, 가마를 타고 행렬하는 어가행차, 신행행렬 등을 포함해 신랑,신부의 혼례 복식 및 전 출연자의 전통 복식, 사진(1조 3매), 비디오 촬영, 신랑,신부 메이크업, 전통소품, 가마, 대관료, 음향기기, 혼구용품, 혼례상음식, 행사집기 등을 일체 무료로 제공한다. 

 

혼례식 또는 경연대회 참가 희망자는 한국전통문화계승선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세종과 함께 궁중향연 축제(세종! 新 여민락) 코너에서 지원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한글로 작성한 뒤 증빙 서류와 함께 우편(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56번길 세종대왕기념관 내 한국전통문화계승선양회 시민협력국 담당자 앞)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한국전통문화계승선양회 시민협력국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KB금융, 7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 공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7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공개했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재 무료 개방, 영화·전시·스포츠 관람 할인 등 전국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금융은 단색화 열풍과 국제 아트페어 개최 등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국내 1호 전업 도슨트인 김찬용 전시 해설가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단색화 열풍을 중심으로 민족 고유의 미의식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술기법을 발전시켜 온 한국미술의 역사를 설명한다. 단색화(DANSAEKWHA)’는 우리말 고유명칭 그대로 불리는 화풍으로, 201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와 서구화 속에서 전통적인 동양적 사유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제한된 색조와 형태, 질감을 사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