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도서관, K-LIBRARY의 미래… 한국도서관협회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10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이하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한다. 

 

1962년 시작해 올해 60회째를 맞는 전국도서관대회는 전국 도서관 사서들을 비롯한 도서관 관련 단체와 문헌정보학과 교수, 학생, 출판,독서 단체, 전시 관계자 등 약 3500명이 참석해 각종 도서관 현안 및 도서관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도서관계 최대 축제다. 

 

올해 대회 주제를 '발전의 60년, 함께하는 도서관의 미래'로 선정해 60회를 맞은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전국 도서관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해 앞으로의 도서관 발전 모습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최 

 

전국도서관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시상식(대통령표창 등 총 48개 도서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2년 추진실적 우수기관 시상식(10개관) △2023년 이병목 참사서상 시상식 △만남의 자리(리셉션) △학술발표 세션(총 59개) △도서관 문화 전시회(총 62개사) △제주 지역 도서관 및 문화탐방, 제주 올레 트레킹 투어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개회식 및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시상식 

 

개회식은 18일(수) 13시 40분 곽승진 한국도서관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의 환영사,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한무경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 비키 맥도날드 국제도서관협회연맹 회장, 중국도서관협회 첸 추안푸 부이사장, 일본도서관협회 마쓰야마 이와오 국제교류 위원 등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시상식에서는 올해 운영 우수도서관(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 5개 관종, 총 48개관)에 상이 수여된다. 전체 포상 규모는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6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표창 7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33점, 특별상 5점이며, 훈격에 따라 포상금 및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상패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아울러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2년 추진실적 우수기관 10곳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 2023년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자인 김상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기술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 다양한 관종의 최신 트렌드 공유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도서관계의 현안과 도서관 사서의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총 59개 학술 세미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법원도서관, 국회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등을 비롯해 공공,대학,전문,학교도서관 등의 협의회에서 현장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 외 채움씨앤아이와 나이콤이 인공지능(AI)을 통한 도서관 서비스 및 도서관 로봇 활용 관련 세미나, 이씨오와 퓨쳐누리가 도서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및 공간 관련 세미나를 연다. 또 한국도서관협회는 튜토리얼 '사서를 위한 AI 리터러시'를 통해 도서관의 AI 활용 사례와 나만의 말하는 AI 아바타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 도서관의 현장 개선 사례 공유 

 

5년간 도서관 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대통령소속국가도서관위원회의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안) 설명회'를 비롯해 관종별 현장 개선 사례를 공유한다. 

 

공공도서관협의회와 3개 도서관은 '교육청도서관 어린이,청소년 서비스의 새 길 찾기'를 주제로 어린이,청소년 대상 특화 서비스 개발 사례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광역 단위에서는 충남도서관과 부산도서관이 공동보존서고(자료관), 서울도서관이 야외도서관과 서울시 공공도서관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는 대학도서관의 빅데이터 기반 지식 정보 서비스, 독서 프로그램 사례 및 학술출판 생태계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북미 대학 및 미 의회도서관 한국학 사서 연합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틈새 컬렉션' △4050책의 추진단의 '4050을 품은 도서관 서비스의 진화' △도서관건축위원회의 '도서관 공간 뉴 패러다임' 등 총 59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도서관 첨단 기술을 한눈에 

 

도서관 문화 전시회에서는 도서관 및 출판 분야 업체 62개 참가사(138개 부스)의 전시 부스를 통해 신기술 및 관련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도서관 서비스에 신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맞춤형 추천 도서 시스템, AI 로봇, XR/AR 콘텐츠 개발, 사물 인터넷(IoT) 기반 물류 정보화 등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또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전시도 제공된다. 

 

전국도서관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도서관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conference.kl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승진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은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에서의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가 도서관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의 장이 돼 '성장하는 도서관, 춤추는 이용자, 빛나는 사서'가 있는 도서관이 미래로 나아갈 길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디어

더보기
대방건설, ‘라이트하우스’ 국내 최고 권위인 2025 굿디자인 어워드 동상 수상 대방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GD)’에서 자사 주거 브랜드 ‘라이트하우스’가 본심을 통과해 굿디자인 선정(Good Design Selection)을 받은 데 이어, 최종 심사에서 동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대방건설은 2022년 굿디자인 선정, 2023년 굿디자인 선정 및 동상 수상, 2024년 굿디자인 선정에 이어 올해도 굿디자인 선정과 동상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4년 연속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라이트하우스’는 지하주차장의 조도 개선과 이용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빛 기반 공간 디자인 솔루션이다. 단순한 조명기구를 넘어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건축적 오브제로 평가받고 있다. 형태적으로는 박공형 실루엣의 투명한 구조체로, 지상에서는 ‘빛나는 집(Light House)’을 연상시키는 상징적 조형미를 갖추었다. 지하에서는 복층 폴리카보네이트 외피를 통해 확산된 빛이 공간을 부드럽게 채우며,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상·하부 LED 모듈을 일체화한 구조로 설계되어 주간에는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