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프레임,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미디어아트 컴퍼니 애니프레임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전시 부문에서 ‘올레드 지평선(OLED Horizon)’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품질 마크인 '레드닷' 라벨을 수여하고 있다. 

 

'올레드 지평선(OLED Horizon)'은 애니프레임과 LG전자가 올레드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의 LG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미디어아트다. 

 

애니프레임은 '올레드 지평선(OLED Horizon)'을 연출하기 위해 '지구의 위대한 시간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 별들의 궤적을 담은 밤하늘, 사하라 사막, 세렝게티 국립공원, 7개 폭포로 이뤄진 아이슬란드의 딘얀디 폭포, 북극 빙하, 거대 파도로 유명한 나자레 해변, 세계에서 가장 큰 레인트리, 물과 세월이 만든 걸작 안텔로프 캐니언 등 지구가 만든 경이로운 풍경과 신비함을 관람객의 시점에서 구현하고, 이를 가로 22.3m, 세로 6m의 초대형 스크린에 해상도 3만4560×17만2800px 영상으로 제작해 관람객이 몰입하며 지구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형성했다. 

 

'올레드 지평선(OLED Horizon)'은 곡면 올레드 패널의 압도적으로 넓은 화면 구성, Dolby Atmos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결합된 실감콘텐츠로 지구에 대한 강렬한 경험을 다각적으로 표현해 새로운 차원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애니프레임은 레드닷 어워드에서 2016년, 2019년, 2023년 총 3개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경력을 갖게 됐다. 애니프레임이 수상한 작품은 애니프레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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