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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건설업계 최초로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 반영해 낙찰사 선정

입찰 참여 자격만 판단하던 안전역량 등급을 확대 적용해 차등점수를 부여하는 제도로 개선
고난이도 공종 중 토공사 입찰제도에 먼저 적용해 향후 확대 계획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방식을 도입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반영비중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찰 참여 자격은 동일하고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의 제도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최저가격을 입찰한 파트너사를 낙찰하는 제도)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안전강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사 안전역량 등급은 신용평가사에서 진행한 안전평가를 바탕으로 했다. 현재는 고난이도 공정 중 하나인 건축공사에서 대지를 조성하는 토공사에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고난이도 공정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안전관리에 다양한 방법으로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이 자체 운영 중인 안전체험관을 이수한 파트너사 관리자만 현장에 투입하도록 제도화하고, 안전분야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과 포상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안전 우수파트너사에 대한 계약 우선 협상권 포상을 기존 1개 사에서 2개 사로 확대했으며, 시공분야 우수파트너사에 제공되는 자금지원, 보증서 면제 등과 같은 인센티브를 안전 우수파트너사에도 동일하게 제공해 파트너사의 안전의식과 동기부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롯데건설은 2022년 건설업계 최초로 ESG안전역량 평가제도를 도입해 파트너사의 안전역량 등급을 입찰 참여 자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에서 최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 조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진제공]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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