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섯 번째 클래식 승마 학교 '아부다비 왕립 마장마술 학교' 공식 개관

 

아부다비 왕립 마장마술 학교(Abu Dhabi Royal Equestrian Arts, ADREA)'가 아부다비 주벨섬(Jubail Island)에 공식 개관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 클래식 승마학교이자, 유럽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지역과 아랍에미리트(UAE)에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는 순간이다. 맹그로브 숲으로 둘러싸인 고요한 환경 속, 도심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자리한 이 학교는 방문객들에게 클래식 승마 예술의 세계로 초대하는 영감의 여정을 선사한다.

 

 

10월 30일 저녁에 열린 개관식에는 귀빈과 고위 인사, 마장마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개교 기념 공연의 첫 관객이 됐다. 이번 공연은 유서 깊은 장인 정신, 클래식 마술, 말과 기수 간 깊은 유대에 대한 찬사이자 헌정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ADREA의 개관은 아부다비 문화 발전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곳은 말과 기수가 함께 빚어내는 예술적 조화의 무대이자,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승마 기술, 음악, 안무가 결합된 주간 라이브 공연을 통해 '푸루시야(Furusiyya, 기량•규율•조화를 중시하는 고대 마술 전통)의 뿌리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ADREA 개관을 기념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5대 클래식 마장마술 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수 세기에 걸친 예술성, 숙련된 기교, 그리고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스페인 승마학교(Spanish Riding School)는 상징적인 공연인 '백마 발레(Ballet of the White Stallions)'를 통해 리피차너(Lipizzaner) 종마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안달루시아 왕립승마예술학교(Royal Andalusian School of Equestrian Arts)는 열정과 리듬이 살아있는 안달루시아의 '춤추는 말' 공연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포르투갈 승마예술학교(Portuguese School of Equestrian Art)는 루시타노(Lusitano) 종마의 정확성과 우아함을 선보였고, 프랑스 소뮈르 흑기병대(Cadre Noir de Saumur)는 '오트 에콜(haute école)' 승마 예술의 독창적인 표현을 무대에 올렸다. 이 특별한 무대를 완성한 것은 ADREA의 기수와 말들이었다. ADREA는 이번 공연을 통해 UAE 최초의 상설 클래식 마장마술 아카데미로서 에미리트 전통과 유럽의 시대를 초월한 승마 예술을 새롭게 융합해 보였다.

 

주벨섬의 고요한 맹그로브 숲 속에 자리한 ADREA는 총 6만 5천 제곱미터 부지 중 1만 8천 제곱미터 규모의 공간을 차지하며, 세계적 수준의 승마 및 문화 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ADREA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페인산 백마 4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동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승마 전문 도서관을 운영해 수천 권의 희귀 서적과 세계적으로 중요한 승마 관련 사료 아카이브 컬렉션을 보존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UAE 최초의 맞춤 안장 제작 공방도 둘러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전통 장인 정신과 예술성이 결합된 역사적 제작 기술이 현대적으로 되살아난다. 또한 '푸루시야 갤러리'에는 2000년 이상 된 173점의 희귀 유물이 전시돼 있어 문명별 승마 문화의 발전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공식 개관과 함께, ADREA는 유산과 공연예술이 만나는 공간으로 방문객을 초대한다. 학교는 말을 우아함, 문화, 자긍심의 영원한 상징으로 기리는 승마 공연, 교육 프로그램, 전시회를 통해 이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ADREA는 말의 복지와 푸루시야의 지속적 가치를 핵심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아랍 세계의 풍부한 승마 유산을 확장하는 동시에 UAE의 깊은 전통적 뿌리와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다. 동시에 아부다비를 문화, 예술, 탁월함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미디어

더보기
현대건설, 국내 최초 ‘원격제어 타워크레인’ 현장 도입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의 고위험 작업을 대체할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을 도입하며, 근로자 안전 관리와 작업 환경 개선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29일(목),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 아델스타’ 건설 현장에서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을 비롯해 실내 점검 드론, 자재 운반 로봇,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등 현장 안전과 작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보이는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해당 기술은 전방위 모니터링 카메라와 저지연 원격제어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으로, 운전원이 지상에 마련된 원격 조종실에서 타워크레인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타워크레인에 총 9대의 카메라가 설치돼 작업 반경 전반을 다각도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기존 상공 조종석에서는 확인이 어려웠던 사각지대까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작업 영상과 함께 풍속 정보, 타워크레인 충돌방지시스템 등 주요 안전 정보가 통합 연동돼 조종실로 전달된다. 특히, 0.01초 이내의 제어 응답이 가능한 저지연 통신기술을 적용해, 조종 입력과 장비 반응 간 지연을 최소화함으로써 원격제어 환경에서도 즉각적인 조작이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조종사는 상공 조종석

LIFE

더보기
BNK금융그룹 자추위, 부산은행 등 자회사 CEO 최종 확정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BNK부산은행, BNK캐피탈 등 자회사 6곳의 CEO를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BNK금융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변화 추구』 라는 경영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각 자회사의 특성과 경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자추위는 주요 사업 추진 실적과 경영전략·미래 비전, 경력 사항, 평판 조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그룹 및 자회사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금융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청렴성 및 윤리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부산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된 김성주 대표는 은행·지주·비은행을 두루 거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됐다. 지역 기반 영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립에 강점을 보였으며, 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BN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손대진 대표는 부산은행 영업 부문을 담당해 온 부행장 출신으로, 여신 영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