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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ra의 연례 행사, ‘새로운 패션 소비자를 위하여’에서 데이터의 힘을 보여줘

기업들은 새로운 소비자 구매 여정을 면밀히 탐색하고 Lectra의 최신 기술 및 업계 전문가들과 관련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봐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Lectra는 프랑스 보르도 세스타스에서 개최된 Lectra의 최신 패션 행사 ‘새로운 패션 소비자를 위하여’에서 새로운 소비자 행동에 대한 논의를 이끌면서 패션 업계 여론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14개국에서 온 75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와 시장 전문가들이 4월 10일부터 이틀간 Lectra IATC에서 열린 디지털 시대가 소비자 행동에 어떤 방식으로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오늘날 디지털 방식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생산 과정에서 공동 제작자가 되어 패션 업계 환경을 완전히 바꿔 놓고 있다.

기조 연설, 라이브 데모, 고객 사례 소개에서는 새로운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프로세스 디지털화와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 행사는 두 명의 기조 연설로 시작되었다. First Insight Europe의 전무 이사인 Peter Jeavons는 하이퍼 커넥티드 패션 소비자를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CrawfordIT의 전략가 겸 창업자인 Craig Crawford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도전과 기회에 대해 설명하고, 패션 회사가 이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여 내부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행사에서는 새로운 패션 소비자를 이해하는 것 외에,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강조되었다. Lectra는 두 가지 새로운 중요 솔루션인 Kubix Link와 Fashion on Demand by Lectra를 통해 이러한 과제에 대응한다고 발표했다.

Kubix Link는 PLM, PIM 및 DAM의 결합된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기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협업 방식을 통해 최고의 제품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보석 브랜드인 Pomellato와 아웃도어 기능성 신발 제조업체인 Tecnica Group의 저명한 회사 관계자도 경험을 공유했다.

Tecnica Group의 IT 이사인 Cristiano Simonetto는 “Kubix Link는 우리 회사가 필요로 했던 바로 그 솔루션이었다. 즉, 전체 패션 에코시스템과 모든 시장에서 일관된 제품 정보를 수집, 처리 및 공유하는 플랫폼이었다. 게다가 Kubix Link는 사용하기가 매우 쉽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업계 최초의 엔드 투 엔드 개인화 솔루션인 Fashion On Demand by Lectra의 라이브 데모도 확인했다. 이 데모를 통해 참석자들은 주문 접수에서 최종 재단 단계까지, 데이터 중심의 자동화된 온디맨드 생산 프로세스가 어떻게 고객의 특정 요구에 따라 맞춤화된 의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Balsan and Groupe Marck의 생산 관리자인 Charline Fasquel와 산업 이사인 Stéphane Quinou는 각각 Fashion On Demand by Lectra의 효과에 대한 고객 사례를 발표했다.

Charline Fasquel는 “우리는 매일 수백 벌의 유니폼을 생산했는데 그것이 당시 우리의 최대 생산량이었다.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 즉 인력을 더 고용하거나 도구를 현대화하는 방법이 있었다. 그래서 선택했다. Fashion On Demand by Lectra는 우리의 꿈을 이루어 주었다. 이 솔루션 덕분에 생산량을 늘리고, 완벽한 핏을 완성하고, 소모품 비용을 줄이고, 주문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인적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품 개발 측면에서는 럭셔리 브랜드 Balenciaga의 책임 패턴 제작자인 Mariam Bennissi가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자가 원단 소비량을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Lectra의 최신 애플리케이션인 Quick Estimate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주었다. 그녀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컬렉션 계획 단계에서 1분 만에 원단 소비량을 예측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또한 이 기술이 효율적이고 직관적이라고 설명하면서 “Quick Estimate 덕분에 이번 시즌에 필요한 원단을 미리 주문할 수 있었고 패션쇼 4일 전에 이미 준비를 완전히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Lectra의 최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Celine Choussy는 “오늘날의 패션 업계는 빅데이터 수집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한 데이터를 깊이 이해하기 시작했다. 패션 회사가 데이터의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면 커다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4차 산업 혁명에 부응하는 솔루션의 최신 세대인 Kubix Link와 Fashion On Demand는 둘 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하여, 정보와 콘텐츠 관리이든 맞춤화된 제품 제공이든, 패션 회사가 원하는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Lectra의 기술은 패션 회사가 소비자를 이해하고 적절한 제품을 생산하여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그것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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