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30일 약 300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2억 달러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ABS는 사회적채권으로 발행됐으며, 조달 자금은 영세 및 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사용된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평균 만기는 2년이다. HSBC 은행이 국내 카드사 ABS 단독 투자와 통화이자율스왑 제공을 맡아 환율과 이자율 변동 위험을 제거했다.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등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카드의 대외 신뢰도와 자산건전성이 자금 조달에 기여했다. HSBC 은행은 2017년 우리카드 최초 ABS 투자자이며, 2019년에도 우리카드의 첫 사회적채권 ABS에 투자하는 등 양측의 신뢰 관계가 이번 발행에도 작용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해외 ABS 발행으로 조달 비용과 원화 카드채 발행 부담을 경감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조달원 다변화를 통한 재무 안정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넥센타이어와 협력해 '넥센타이어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넥센타이어의 타이어 렌탈 프로그램 '넥스트레벨(NEXT LEVEL)'과 연계해 렌탈 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넥스트레벨'은 월 렌탈료를 내고 타이어를 구매 및 관리하는 프리미엄 구독형 렌탈 서비스다. 렌탈 기간 중 타이어 파손이나 마모 시에는 동일 타이어로 무상 교체가 가능하며, 가까운 렌탈 전문점에서 타이어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렌탈 계약 종료 후에는 타이어를 반납하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 삼성카드'는 '넥스트레벨' 서비스 이용 시 월 최대 1만 6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렌탈 계약 종료 이후에도 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혜택도 마련됐다. 주유소와 LPG 충전소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월 최대 1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등 커피 전문점과 편의점에서도 10% 할인 혜택을 최대 1만 원까지 제공한다. 혜택을 받으려면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카드, 모니모 앱, 넥센타이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 삼성카드' 연회비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마스터카드와 협력해 사람을 대신해 AI가 목적에 맞춰 검색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끝내는 ‘AI 에이전트 페이(AI Agent Pay)’를 국내 카드 업계 최초로 실증했다. 이번 실거래 테스트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동해 진행됐다. AI 에이전트가 목적지까지 최적의 이동 수단을 찾아 예약하면, 에이전트 페이가 자율적으로 결제까지 진행해 사용자는 단 한 번의 승인만으로 거래를 마칠 수 있었다. 신한카드는 해당 과정에서 △인증 및 권한 관리 △결제 프로세스 설계 △AI 기능 고도화 △가맹점 연동 등 AI 에이전트 페이 구현에 필수적인 시스템 전반을 마스터카드와 공동 설계했다. 이번 성과는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AI가 탐색부터 결제까지 알아서 챙겨주는 이른바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를 가상의 통제된 환경이 아닌 실제 가맹점 거래로 구현한 국내 카드사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상품 탐색 및 예약 등 구매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AI가 대신하면서, 신한카드의 역할도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고객의 소비 여정 전체를 돕는 파트너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카드는 이번 테스트를 시작으로 여행, 쇼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