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국내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문화 작업을 준비해왔다. 앱 내 문구를 번역하고, 전문 번역팀이 매일 번역본을 검토해 정확성과 명확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문 인터페이스는 상품 검색부터 상세 정보, 주문 정보, 구매 페이지 등은 물론 와우 멤버십 혜택 화면을 통해 배송, 배달, 할인 등 얼마나 절약했는지도 영어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지원한다. 로켓배송을 비롯해 쿠팡 앱 내 로켓직구, 골드박스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들도 영문으로 이용 가능하다. 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 인구는 260만명을 넘어섰다. 쿠팡 앱에서도 영어로 상품을 검색하는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빠른 로켓배송과 경쟁력 있는 가격, 다양한 상품군 등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으로 쿠팡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늘고 있다. 외국인 거주 지역도 수도권은 물론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쿠팡의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쿠팡 앱을 쓰는 외국인 수요가 늘어난 점도 한가지 요인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국어가 익숙지 않은 외국인 고객들은 쿠팡을 이용하기 위해 앱 화면을 일일이 캡처해 번역하거나, 외
아시아 명예의 전당(Asian Hall of Fame)이 2025년 헌액자 명단을 공개했다. 비전과 회복력의 기둥 같은 존재인 이들의 깊은 영향력은 미래 세대에 영감을 주는 리더십과 낙관주의의 이상을 상징한다. 공식 발표는 5월 1일 캘리포니아 아이콘 갈라(California Icons Gala)에서 열린다. 이날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Asian Heritage Month)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아시아계와 원주민계 저명인사들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를 강조한다. 2025년 헌액식은 11월 1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빌트모어 호텔 로스앤젤레스(The Biltmore Los Angeles)에서 열리며, VOD 제공업체인 로쿠(Roku)를 통해 생중계된다. 613명의 후보자 중 15명의 헌액자와 3명의 친선 대사가 선발됐다. 헌액자는 본인의 혈통 중 최소 25%가 33개국 중 한 국가에 뿌리를 두고 있거나, 그러한 자격을 갖춘 헌액자와 결혼한 사람이어야 한다. 아시아계 원주민, 북미 원주민 및 에스키모 부족 출신도 자격이 있다. 마키 셰(Maki Hsieh) 아시아 명예의 전당 회장 겸 CEO는 "아시아 명예의 전당이 2025년 헌액자를 공식적으로 기리는
데이터를 보면 답이 나온다. 터치리스(비접촉식) 고효율 손 건조기 분야 선도기업인 엑셀 드라이어(Excel Dryer, Inc.)는 종이 타월보다 더 친환경적인 제품을 제공한다. 이는 제3의 기관이 제조부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손 건조기의 탄소 발자국을 검사하며 테스트한 결과다. 독립 컨설팅 업체인 트루노스 컬렉티브(TrueNorth Collective)는 엑셀 손 건조기에 대한 생애주기 평가(LCA)에서 이 제품이 100% 재활용 종이 타월에 비해 탄소 발자국을 최대 94% 줄여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쉬 그리핑(Josh Griffing) 엑셀 드라이어 마케팅 및 국제 영업 담당 이사는 "엑셀 드라이어의 강력한 지속 가능성을 입증해준 시험 결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5년 안에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들이 많은 상황이라 특히 더 그렇다. 우리가 건축가나 기업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에너지 절약은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진다. 엑셀의 인터랙티브 비용 계산기는 기후 변화 대응 효과와 함께 비용 절감 효과까지도 보여준다. 트루노스의 LCA는 제품 전체 생애주기, 사람으로 따지면
플라스마트리트(Plasmatreat)의 Openair-Plasma는 배터리 셀과 하우징 표면을 특정 방식으로 세정, 활성화 또는 코팅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환경에 유해한 용제 없이 접착제, 페인트, 코팅제, 실링재 등과의 완벽한 접착 조건을 만든다. 단 몇 초 만에 이루어지는 인라인 처리는 배터리 생산의 품질, 안전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독일의 플라스마트리트는 Openair-Plasma를 사용한 비접촉 표면 처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는 고에너지 플라스마 빔을 이용해 표면을 선택적으로 세정•활성화•코팅하는 기술이다.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이 기술은 부품 간 완벽한 접합, 도장 또는 코팅을 지원하며, 용제 없이도 접착제, 실링재, 절연재의 안정적인 부착을 가능하게 한다. 'PlasmaPlus'는 특히 혁신적인 플라스마 공정으로, 플라스마에 특수 물질을 주입해 초박막 보호층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이 보호층은 배터리의 민감한 소재를 부식으로부터 보호하고, 전기 절연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친환경 접착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셀 생산, 절연 코팅, 모듈 조립, 배터리 하우징 밀봉 등 다양한 공정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이 정식으로 개관했다.개관 후 약 15일 동안, 중국관은 '인류와 자연의 생명 공동체 구축—녹색 발전을 통한 미래 사회'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며, 대나무 책, 한자, 서책 등 중국 전통 문화의 핵심 요소를 현대적 방식으로 융합하여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전시 내용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4월 말 기준으로 중국관은 누적 관람객 수 약 9만 명을 기록했으며, 평균 일일 5,700여 명, 주말에는 8,000명에 달하기도 하여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중국관의 전시는 '천인합일(天人合一)', '녹수청산(绿水青山)', '생생불식(生生不息)' 세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천인합일(天人合一)" 전시 구역은 중국 고대부터 이어져 온 자연 존중과 생태적 지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 구역에서는 "24절기"를 주제로 한 대형 멀티미디어 동적 영상이 상영되며, 세계 최초의 "농업 백과사전"인 《경직도(耕织图)》가 디지털화되어 전시된다. 또한 현대 기술을 활용하여 둔남 갑골문(屯南甲骨), 하준(何尊), 진조판(秦诏版) 등의 대표적인 유물(복제품)을 전시하고 삼성퇴(三星堆), 양저(良渚), 은허(
오만 술탄국(Sultanate of Oman)이 제3차 그린 수소 부지 입찰 절차를 시작하며, 그린 수소 생산 및 수출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입찰은 하이드롬(Hydrom)이 설계하고 주관하며, 자격을 갖춘 개발자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오만의 수소 생태계에 투자하고, 경쟁력 있고 확장 가능한 글로벌 녹색 수소 경제 구축에 참여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유연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전 입찰 라운드의 성과를 바탕으로, 3차 입찰은 입찰자 참여를 최적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 사항이 반영됐다. 두쿰 지역에 최대 300제곱킬로미터의 토지 블록이 제안되었으며, 최소 100제곱킬로미터 규모의 프로젝트 제안을 받는다. 입찰자는 블록 내에서 프로젝트 범위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어, 각자의 개발 전략과 시장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입찰자는 자격심사요청서(RFQ) 발표일부터 입찰 제출 마감일까지 총 9개월의 준비 기간이 주어지며, 이를 통해 종합적인 프로젝트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입찰 대상 프로젝트는 그린 수소 및 그 파생 제품 생산 외에도, 규제 당국의 승인하에 잉여 재생에너지를 국가 전력망에 판매할 가능성도 열려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ESS) 전문 전시회인 '솔라테크 인도네시아 2025(Solartech Indonesia 2025)'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EVE 에너지(EVE Energy)는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전체 라인업을 선보이며 깜짝 등장해 인도네시아 태양광 에너지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는 태양광 발전 시장 수요가 매우 강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을 23%까지 올리고 2050년까지 이보다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에서 에너지 저장 기술은 재생에너지를 통합하고, 지역 전력 생산과 청정에너지 개발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VE 에너지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인도네시아의 전력망 인프라와 불안정한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에너지 저장 기술을 바탕으로 Mr. Giant ESS를 출시했다. 보다 효율적이면서 단순하고 안전한 이 시스템은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Mr. Giant ESS는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는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최근 충칭에서 '광대한 바다 계획: 정상을 향한 단결(Vast Ocean Plan: United Towards The Peak)'을 주제로 '2025 해외 파트너 콘퍼런스(2025 Overseas Partner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70여 개 국가에서 500여 명의 파트너가 참석해 회사의 글로벌 성과와 미래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콘퍼런스에서 창안은 '2030 비전'을 공개하며 1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투자를 약속했다. 창안은 2030년까지 글로벌 차량 판매 500만 대를 달성하고 세계 10대 자동차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30 년까지 해외 판매 120만 대를 포함해 국내외 5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발전 중인 창안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주화롱(Zhu Huarong) 창안자동차 회장은 2025 해외 파트너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회사가 지난 5년 동안 신에너지, 지능화,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강조했다. 창안의 2024년 글로벌 판매량은 신에너지 차량 73만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