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ILO 사무총장, GSF 2025에서 아세안의 기술 의제 진전에 이바지한 스티븐 심의 지도력 극찬

말레이시아가 오늘 샹그릴라 쿠알라룸푸르(Shangri-La Kuala Lumpur) 호텔에서 2025년 국제기술포럼(Global Skills Forum 2025: GSF 2025)를 개최하면서 세계 인적 자본 역사에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공교롭게도 아세안 기술의 해(ASEAN Year of Skills 2025: AYOS 2025)로 지정되고 말레이시아가 아세안 의장국을 맡은 해라 더욱 뜻깊은 2025년 국제기술포럼에서는 전 세계 정부, 업계, 지역 사회가 기술 변혁을 증진하고자 한 자리에 모여 혁신, 포용성, 영향력을 촉진하는 민간 부문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KESUMA) 산하의 인적자원개발공사(Human Resource Development Corporation: HRD Corp)가 주도하고, 아세안 사무국(ASEAN Secretariat),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ILO), 국제경영자기구(International Organisation of Employers: IOE)의 지원으로 진행된 GSF 2025는 미래의 기술에 관한 대화, 협력, 그리고 실질적인 행동을 끌어내는 최고의 국제 행사로 발돋움했다.

 

다토 세리(Dato' Seri) 작위를 받은 말레이시아 부총리 아흐마드 자히드 빈 하미디(Ahmad Zahid bin Hamidi) 박사가 개막식 진행을 맡았는데, 그는 아세안만의 특별한 잠재력과 미래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기술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흐마드 자히드 부총리는 "적절한 기술만 갖춘다면 동남아시아의 젊고 풍부한 노동 인구가 세계 경제의 혁신과 번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연단에 오른 길버트 F. 훙보(Gilbert F. Houngbo) ILO 사무총장은 AYOS 2025 진전 과정에서 보여준 스티븐 심 치 켕(Steven Sim Chee Keong)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 장관의 지도력을 호평하면서 그를 동남아시아 지역의 노동 및 기술 분야를 대변할 핵심 인물로 지목했다.

 

길버트는 "스티븐 심 장관의 지휘를 받는 인적자원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개인적으로 스티븐 심 장관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능동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노동부 장관으로 손꼽힌다고 생각한다. '2025년 아세안 기술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그의 모습은 미래를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일맥상통한다"라고 전했다.

 

그에 이어 길버트는 "아세안 의장국을 맡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2025년 아세안 기술의 해를 추진하면서 보여준 뛰어난 역량도 높이 평가하고 싶다. ILO는 미래의 난제를 해결할 준비가 된 인적 자원을 갖춘 지역이라는 장점을 살리려 애쓰는 말레이시아와 아세안을 기꺼이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티븐 심 장관은 반드시 근로자를 중심으로 경제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심은 "경제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주체는 근로자이다. 특히 오늘날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난 100년간 근로자들이 얻어낸 다양한 권리를 거듭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더 광범위한 증진 차원에서 국제기술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국제기술포럼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AYOS 2025의 구심점이자 아세안 전역의 정부, 고용주, 근로자, 그리고 학구열을 불태우는 젊은 세대를 규합하는 구실도 겸한다"라고 스티븐 심은 덧붙였다.

 

'기술 개발 과정에서 민간 부문의 획기적인 역할: 혁신과 영향력 촉진(The Transformative Role of Private Sector in Skills Development: Driving Innovation and Impact)'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5년 국제기술포럼에서는 인력 개발에 산재한 중대 난제를 짚어보고 이를 해결하는 데 유용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600명에 육박하는 대표가 참석한 이 포럼에서는 정부, 고용주, 교육 기관이 급격한 기술 변화, 발전하는 노동 시장, 그리고 범세계적 혼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민한 인간 중심적 전략을 공동으로 구축할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국제기술포럼에서는 기술이야말로 기업과 사회 전체의 기회 창출,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거듭 강조되었다.

 

말레이시아가 아세안 지역과 국제 사회의 미래 세대를 위한 기술 개발에 헌신하는 차원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육성하며, 이 지역에서 회복력, 지속가능성, 그리고 경쟁력을 겸비한 국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국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이 행사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2025년 아세안 기술의 해는 올해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일곱 가지 핵심 프로그램의 성과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오늘 저녁에 열리는 '성공의 색깔: 성과 축하(Colours of Success: A Celebration of Achievements)'라는 만찬 행사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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