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범룡이 전하는 ‘펄스 대국민 가요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범룡이 새로운 기획으로 화제가 되는 '펄스 대국민 가요제'에 작품자로 참여한다.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김범룡이지만, 그는 오히려 인기 가수보다 '싱어송라이터'로 존재감이 높다.

김범룡은 '펄스 대국민 가요제는 음악에 대한 사랑과 실력만 있다면 그 누구라도 히트 작곡가 신곡을 받을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라며 '가창자만 평가 대상이 아니라 작품자도 평가를 받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오히려 노래를 만든 사람이 긴장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생겨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범룡 이외에도 레전드급 작사가로 평가받는 김순곤을 비롯해 임채무, 임강현, 소명, 추가열, 여행스케치 조병석 등 10명이 넘는 작곡자가 펄스 대국민 가요제에 작품을 냈다.

펄스 대국민 가요제는 가요제에 도전하는 가수 지망생들이 작사가 또는 작곡가가 만들어 출품한, 새로 올려진 노래 20곡 중 자신의 마음에 드는 곡을 골라 부를 수 있는 기획으로 구성됐다.

펄스 대국민 가요제의 핵심은 유저들이 직접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즉 어떤 특정인의 영향력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우승자는 유명 작곡가가 만든 노래를 통해 데뷔해 실제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펄스 대국민 가요제의 또 다른 키워드는 이른바 '작품자 비공개' 운영 방식이다. 곡을 쓴 작곡자와 이번 가요제에 출품한 20곡의 신곡을 서로 매칭하지 않는다. 작곡자와 참여자, 유저 모두 누가 쓴 곡인지 모른다는 이야기다.

가요제 주관사 김동신 상무는 '펄스 대국민 가요제는 브레인스토밍 과정에서 나온 기획이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무릎을 쳤다'며 '방송사 측에서 가요제 아이디어에 대한 공유를 요청받기도 했지만 거절했다'며 흥행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슷한 포맷으로 이미 한계를 드러낸 기존 가요제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가창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 작품자들의 음악적 역량과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혀 무관한 일도 아니다.

한편 펄스 대국민 가요제 마감일은 10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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