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제49회 홍콩 완구,게임 박람회(Hong Kong Toys & Games Fair)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를 통합한 'EXHIBITION+' 모델로 새로 단장해 개최된다.
전 세계 바이어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사업 기회를 살펴볼 수 있는 대면 박람회는 2023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열리고, 가상 박람회는 1월 9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유대감, 가족, 그 이상을 위한 놀이(Play To Bond , Family and Beyond)'를 주제로 전통 완구부터 첨단 게임에 이르는 신구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콩특별행정구(SAR) 정부는 2022년 9월 26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의무 격리를 추가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0+3' 제도에 따라 해외 입국자들은 탑승 전 PCR 검사를 받거나 지정 호텔에 격리될 필요가 없다. 의학적 감시 기간(3일)에 자가 격리를 요하는 앰버(amber) 코드를 받은 입국자도 B2B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리턴투홍콩(Return2hk)과 컴투홍콩(Come2hk) 제도의 적용 지역도 중국 본토와 마카오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따라서 전 세계 바이어들은 홍콩 완구,게임 박람회와 홍콩 유아용품 박람회(Hong Kong Baby Products Fair), 홍콩 국제 위생,학교용품 박람회(Hong Kong International Stationery & School Supplies Fair)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홍콩 유아용품 박람회와 홍콩 국제 위생,학교용품 박람회는 홍콩 완구,게임 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된다.
홍콩 완구,게임 박람회는 눈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브랜드 제품을 전시하는 브랜드 네임 갤러리(Brand Name Gallery)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존을 만들어 수요를 촉진할 예정이다. 키덜트 월드(Kidult World)에서는 취미용품, 마술 도구, 액션,전쟁 게임 품목, 아트 토이, 모형 등을 전시한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여러 혁신 기술을 통합한 완구와 게임을 공개하는 스마트테크 토이(Smart-Tech Toys)가 박람회를 다시 찾는다. 완구,게임 업계의 화두인 친환경 완구도 조명해 시장 수요에 부응하기로 했다.
웹사이트(https://bit.ly/3EAHJ6O)에서 사전 등록한 바이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