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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날SOS, 2023 글로벌 의료 및 보안 위험 지도 공개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글로벌 임직원 안전 관리 전문 기업 인터내셔날SOS가 2023 글로벌 의료 및 보안 위험 지도(Risk Map, 이하 리스크맵)를 공개했다.

리스크맵은 국가별 의료, 보안 및 정신 건강 위험을 각 5단계로 평가하고 이를 시각화해 전 세계의 위험도를 한눈에 구분할 수 있게 제작됐다.

의료 위험 평가 요인으로는 코로나19 관련 의료 서비스 제공 및 접근의 복잡한 정도, 전염병, 기후 변화 관련 환경적 요인, 양질의 의약품 제공 여부, 문화적, 언어적 또는 행정적 장벽 등이 있다. 보안 위험 평가 요인으로는 테러, 폭동, 전쟁 등의 정치적 폭력, 종파, 공동체, 인종 충돌 등의 사회적 불안 그리고 폭력 및 경범죄, 교통 인프라, 자연재해에 대한 국가 대처 능력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됐다. 이는 의료,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인터내셔날SOS 인텔리전스팀이 전 세계 위험 분석과 예측을 바탕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리스크맵에는 의료 및 보안 위험도 외에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정신 건강 문제를 고려해 정신 건강 위험도를 새롭게 적용해 선보인다. 정신 건강 위험도는 미국 워싱턴대 건강분석평가연구소의 글로벌질병부담연구(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 Global Burden of Disease)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정신 건강 장애를 겪는 인구의 추정 비율을 보여준다. 이를 활용해 기업, 기관은 정신 건강 문제에 특히 취약한 지역을 확인하고, 직원들이 직면할 수 있는 정신 건강 위험의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승구 인터내셔날SOS 코리아 사장은 '매년 리스크맵을 발간해 기업 및 기관의 해외 사업과 해외 파견자의 위험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위험도가 높은 지역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 위험을 완화할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해 안전배려의무를 효과적으로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스크맵은 PDF 형태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디지털 버전도 따로 마련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의료,보안뿐 아니라 정신 건강 위험도를 선택해 볼 수 있다.

한편 세계적으로 의료 및 보안이 가장 안전한 나라로는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스위스, 룩셈부르크 등이 꼽혔으며, 가장 위험한 나라로는 소말리아, 예멘,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으로 나타났다. 또 정신 건강 위험도가 가장 낮은 나라로는 베트남이며,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 호주, 스페인, 아일랜드, 그린란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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