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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5곳 우수지구로 선정

95개 지구 대상 사업평가…전북 진안 원구신마을·인천 동구 철길마을 등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는 26일 전체 사업이 완료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95개 지구 중 15개 지구가 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2016년 선정된 농어촌 44개 지구 중 전북 진안 원구신마을,순창 심초마을, 경북 성주 모산마을,예천 물안마을, 전남 광양 무선마을이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2017년 선정된 농어촌 35개 지구 중 전북 순창 월곡마을,무주 두문마을, 충북 단양 하시마을, 충남 예산 동산마을, 경북 문경 죽문마을이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같은해 선정됐던 도시 16개 지구 중 인천 동구 철길마을, 부산 사하구 대티고개마을, 충남 보령 수청마을, 경북 영주 효자마을, 경남 밀양 남포마을도 우수지구로 꼽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도시 및 농어촌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2015년부터 올해까지 농어촌 529곳과 도시 157곳 등 모두 686개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 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과 같이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휴먼케어(human care)와 주민역량강화사업이다. 

 

이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평가는 사업이 완료된 마을 중 우수 사례를 발굴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지자체 관계자들과 성과를 공유해 해당 사업 성과 향상을 꾀하기 위해 실시됐다. 

 

우수지구로 선정된 마을들은 사업성과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도, 지자체 노력, 사후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을경관 및 주거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조성에 따른 주민복지증진 및 빈집 정비 등의 효과로 귀농귀촌 사례가 늘고 있어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타개할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시행한 정원가꾸기, 미술,노래,춤,사진 등의 문화 활동,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수지구로 선정된 시,군,구는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받고, 2025년도 신규지구 선정 평가 때 해당 지자체에 가점을 부여받는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정부는 국토의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성장 혜택에서 소외된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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