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정부의 ‘물품 구매형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물품 구매형 바우처’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정부 지원을 통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특정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국가 복지 제도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국민행복카드’는 임신, 출산, 육아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하며, 여기에 물품 구매형 바우처를 연계하면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생활 지원 효과가 더욱 커진다.
특히 그린카드 기능이 포함된 국민행복카드로 친환경 인증 제품(기저귀, 분유, 여성용품 등)을 구매할 경우,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동으로 금액이 차감되며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하나의 카드로 복지와 친환경 소비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이번 가맹점 확대에 따라 기존 GS25, 세븐일레븐, CU 등 주요 편의점은 물론 이번달부터 이마트24에서도 물품 구매형 바우처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더 많은 이용자들이 가까운 유통 매장에서 손쉽게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이용률이 높은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 및 친환경 생활에 참여할 수 있는 사용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