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성인 진로…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진로교육이 중요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성인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 '진로관리'를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영역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지난 26일(화) 'KRIVET Issue Brief 266호(성인 진로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진로교육 수요 분석)'를 통해 성인 진로교육의 수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22년에 수행한 '성인 진로교육 수요 분석 및 정책 수립 방안 연구(2022)'에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을 분석한 것이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266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성인 진로교육 내용 관련 상대적 중요도(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진로 재설계 및 진로 변화에 대응하는 영역인 '진로관리'의 중요도가 가장 높았다. 

 

성인 진로교육 주요 5개 영역의 중요도는 '진로관리' > '진로탐색' > '자아이해와 사회적 역량개발' > '진로디자인과 준비' > '일과 직업세계 이해' 순으로 나타났다. 

 

성인들은 진로교육을 받고자 하는 시설로서 '고용훈련시설(고용센터 등)'과 더불어 '교육전문기관(대학 등)' 또한 선호하고 있었다. 

 

성인 진로교육 주요 전달체계의 상대적 중요도는 '고용훈련시설(고용센터 등)' > '교육전문기관(대학 등)' > '평생교육시설(학습관 등)' > '온라인 학습' > '지방정부시설(주민센터 등)' 순으로 확인됐다. 

 

진로교육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별 중요도와 시급도를 분석한 결과, '나의 진로적성과 장단점 파악하기', '나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 발굴하기', '미래 사회 변화(디지털 전환 등) 대응하기' 등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이러한 결과는 성인들의 진로역량을 변화하는 직업환경에 맞게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분석을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문찬주 부연구위원은 '성인 진로교육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 수요자인 성인들의 실제적인 특성과 요구를 파악해 그에 적합한 진로교육 정책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우선적으로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진로 기초역량을 강화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이후 다양한 측면에서 진로지원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새마을금고, MG캐피탈에 2000억 유상증자 완료...신용등급 A0로 상향 MG캐피탈(대표이사 김병국)은 모회사인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실시한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용평가사들은 MG캐피탈의 재무안정성 개선과 계열의 지원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MG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상향했다. 한국신용평가는 MG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등급 상향 조정 이유에 대해 “이번 유상증자로 MG캐피탈의 시장지위 확대 및 자산포트폴리오위험 완화가능성과 조달구조 등 재무지표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NICE신용평가에서는 “이번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을 확인하였다”며 신용등급을 A0(안정적)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번 상향으로 MG캐피탈 신용등급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두 곳에서 A0(안정적)를 받게 되어, 유효신용등급도 A0로 상향하게 되었다. MG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2,000억원의 자금으로 고금리 차입금을 상환하여 수익성을 제고하고, 산업금융 중심의 자산 확대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신용등급은 지난 2016년 3월(당시 舊효성캐피탈) A-로 하향된 이후 9년만에 상향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