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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삶으로 드리는 예배” - 유명애 수채화 순회전 2020 개최

2020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수채화의 대가이자 아름다운 봉사의 삶으로 많은 예술인들과 세상에 귀감이 되고 있는 유명애 작가의 “화가의 삶으로 드리는 예배” - 유명애 수채화 순회전 2020이 오는 7월 31일까지 파주시에 위치한 아트린 뮤지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엽합회이 후원하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 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전시 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

네오디에스가 기획하고 아트린뮤지움에서 전시되는 “화가의 삶으로 드리는 예배” - 유명애 수채화 순회전 2020은 ‘2020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유명애 작가의 19980년대부터 2020년까지의 수채화 50점이 출품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예술의 사회적 기능에 관한 질문과 연구가 대두되고 있는 최근에 예술을 통한 가치 생산은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그것은 가상현실, 3D 기술, 드론 등의 초고도로 발달된 기술에 의한 예술의 혁명보다도 더 의미 있는 가치 창조에 관한 것이다. 삶과 예술의 경계가 흐려지고 실제 개인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가치를 창조해 내는 예술의 기능을 대중은 원하고 있다.

그러한 면에서 100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대를 이어 내려오며 삶에 울림을 주는 예술의 가치를 창조하고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하고 있는 작가 유명애의 전시는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한글 점자 창시자인 송암 박두성 선생의 외손녀이자 ‘박정희 할머니의 육아일기’, 수채화 할머니로도 유명한 박정희 선생님의 딸인 유명애 작가는 그동안 ‘점자 도서관 건립 조성’과 ‘인천 맹인 복지회관건립 기금’ 마련 등을 위해 작품 활동 및 전시를 통한 후원사업을 오랜 시간 지속했다.

아름다운 봉사의 삶으로 많은 예술인들과 세상에 귀감이 되고 있는 작가인 그는 진흥아트홀 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춘천 예예동산과 금병산예술촌에서 지속적인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 뿌리에는 깊고 빛나는 신앙이 바탕이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렵고 차가운 현대라는 시간을 사는 관람객들이 작가 유명애의 삶과 작품들 속에서 새로운 감동과 예술적 나눔의 가치에 대한 사색의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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