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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상품·서비스에 사용자경험을 추가하는 방법 다룬 ‘UX 디자인을 시작하는 책’ 출간

사용성 평가부터 고객 여정 맵까지 8개 장으로 세분한 UX 디자인 활용 가이드북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은 물론, 서비스나 제품에 이르기까지 사용자경험이 디자인의 핵심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누구나 쉽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UX 디자인 입문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기획·개발자, 디렉터, 프로듀서,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성 평가부터 고객 여정 맵까지 8단계 실전 방법을 통해 UX 디자인의 개념을 습득할 수 있는 ‘UX 디자인을 시작하는 책’을 출간했다.

UX 디자인이란 사용자가 제품이나 시스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받을 경험을 총체적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 출간된 후 국내에 번역된 것으로 UX 디자인을 다루고자 하는 제작자나 디자이너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기초부터 실무 활용법, 이해를 돕는 상세한 예시 자료 등을 담고 있다. 옮긴이 역시 지은이처럼 UX 디자인 전문가로 양질의 UX 디자인 교재를 찾기 어려운 국내 상황에 이 책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출간을 결심했다. UX 디자인을 배우고 싶으나 진입 장벽을 느껴 고민하는 이에게 이 책의 출간은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총 8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UX 디자인에 대한 기초를 설명하고 2장부터 현장에서 활용할 노하우를 알려준다. 노하우는 난도별 세 단계로 나뉘어 있어 독자는 자신의 환경과 수준에 맞는 것을 찾아 익힐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지식 전달에만 머물지 않고 저자가 실제 업무로 진행했던 프로젝트 모델 케이스를 제시해 어디까지 간편하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어느 부분까지 손을 대야 할지 모를 때 참고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책의 특징은 UX 디자인에 대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는 점이다. 핵심만 남긴 노하우와 사례 샘플로 교재로서의 장점에 실용성을 더하고 있어 이론 중심으로만 되어 있는 UX 디자인 교재보다 훨씬 익히기 용이하고 실무에 필요한 능력을 직접 수행하며 익힐 수 있다.

이 책을 번역한 노승완 씨는 2005년 단국대학교 제품인터페이스 전공 교수로 초빙되어 현재 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비스 디자인, UX 디자인, PUI 디자인 등에 대한 연구 및 강연과 그린베리 디자인 연구소의 대표로 산업기기, IoT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디자인 리서치, UX와 PUI 융합 프로젝트 등 다양한 리서치 중심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임동혁 씨는 단국대학교 부설 융합디자인 연구소에서 다양한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UX/UI 디자인, 디자인 리서치 등의 작업을 했고 그린베리 디자인 연구소에서 아이 트래킹 테스트부터 사용자 조사, 프로토타이핑, 비주얼 디자인까지 UX 디자인 능력을 확장시켜 현재 다수의 UX 디자인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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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