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낙원악기상가,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공식 출범

일상에 힐링을 더하는 ‘반려악기 캠페인’으로 낙원동에 새바람
낙원악기상가, 반려악기 문화 확산하는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출범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을 필두로 한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이 공식 출범한다.

조선시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으며, 1970~80년대 연주자들의 사랑방이었던 서울 종로구 낙원동과 그곳에 자리잡은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한 것이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은 낙원악기상가가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진행해온 '반려악기 캠페인'을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낙원악기상가 상인을 중심으로 콘텐츠 전문가, 지역 예술인 등이 모여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악기 기부,교육,공연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가 악기를 저렴하게 대여하고, 자신에게 맞는 악기를 만나는 반려악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악기를 지원하는 악기 나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낙원동의 특색을 살린 지역 특화상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유강호 이사장은 '반려악기 캠페인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을 설립하게 됐다'며 '악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낙원동이 인사동과 익선동을 잇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원악기상가는 2016년부터 악기를 평생 친구로 만들자는 취지의 '반려악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무료로 악기를 가르쳐주는 '미생 응원 이벤트, 반려악기 강습'을 선보였으며,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함께 '악기 나눔 캠페인 - 올키즈기프트'를 운영해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했다.


미디어

더보기
삼성물산,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 대폭 강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건설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선다. 삼성물산은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을 대폭 강화해 고용노동부의 폭염 안전 5대 수칙인‘물·그늘(바람)·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그늘’확보를 위해 혹서기 휴게시설 설치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최대 인원의 20%이상이 동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시설 자체 설치 기준을 마련해 각 휴게시설에는 냉방장치, 음용수, 포도당을 비치해 운영중이다. 또한 모든 근로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용량의 제빙기를 설치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성근로자가 많은 현장에서는 별도의 여성 휴게시설도 설치한다. 휴게시설 접근이 어려운 경우는 사전에 파악해, 모든 근로자가 ‘도보 2분 거리’에서 쉴 수 있도록 간이 휴게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모든 근로자가 폭염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즉각적인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물산 현장에서는 체감온도 31℃ 이상부터 휴게시간을 부여하고 탄력적으로 작업을 조정한다. 뿐만 아니라 두통,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더위로 작업중지를 요청할 경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