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좋은땅출판사, ‘가만히 그대와 눈 맞추고’ 출간

외면하고 싶은 아픈 마음, 실없는 것들의 위로, 일상과 사랑을 노래하는 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가만히 그대와 눈 맞추고'를 펴냈다.

이 책은 공중보건학을 전공한 저자의 시집이라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석사, 박사 과정까지 밟으며 탄탄대로를 걷던 저자는 끊임없는 경쟁, 바쁜 일상에 지쳐 잠시 쉼을 선택하고 시를 쓰기 시작했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아픔을 지니고 있다. 각자의 상황,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우리가 건넨 위로의 말은 때로 상대방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

저자는 아픈 이들에게 그런 서투른 위로를 건네기보단 그저 독자의 옆에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느꼈던 것들을 한 줄 한 줄 적어 내려간 작품들을 통해 독자들이 그 이야기에 공감하고 마음 편히 쉬었다 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가만히 그대와 눈 맞추고'는 외면, 실없이, 일상 그 안에 사랑의 3부로 구성됐다.

'외면'에서는 삶에 대한 고민, 외로움 등 우리가 외면하고 싶은 아픈 마음들을 이야기한다.

'실없이'에서는 사소해 보이지만 우리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일상, 그 안에 사랑'은 일상의 순간순간에서 작가가 느낀 감정들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시집에 담겨 있는 것들은 우리의 일상이다. 마음에 여유가 사라진 시대, 작가와 함께 그 일상을 공유하며 잠시나마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가만히 그대와 눈 맞추고'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미디어

더보기
삼성물산,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 대폭 강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건설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선다. 삼성물산은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을 대폭 강화해 고용노동부의 폭염 안전 5대 수칙인‘물·그늘(바람)·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그늘’확보를 위해 혹서기 휴게시설 설치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최대 인원의 20%이상이 동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시설 자체 설치 기준을 마련해 각 휴게시설에는 냉방장치, 음용수, 포도당을 비치해 운영중이다. 또한 모든 근로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용량의 제빙기를 설치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성근로자가 많은 현장에서는 별도의 여성 휴게시설도 설치한다. 휴게시설 접근이 어려운 경우는 사전에 파악해, 모든 근로자가 ‘도보 2분 거리’에서 쉴 수 있도록 간이 휴게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모든 근로자가 폭염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즉각적인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물산 현장에서는 체감온도 31℃ 이상부터 휴게시간을 부여하고 탄력적으로 작업을 조정한다. 뿐만 아니라 두통,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더위로 작업중지를 요청할 경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