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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혹하는 사이, 두 달 만에 다시 돌아온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의심과 솔깃 사이를 넘나드는 수다가 있는 만찬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이하 당혹사)가 두 달만에 시즌1으로 돌아온다. 기획 좀 한다는 '기획주의자'들의 '미스터리 음모론' 회의라는 컨셉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당혹사'는 파일럿 방송으로는 이례적으로 한국PD연합회가 선정하는 252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즌1은 호스트 윤종신의 집에 초대받은 송은이, 봉태규, 영화감독 변영주 등 '혹'하는 기획주의자들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개인 사정으로 미국으로 떠난 장진 감독과 작품 준비 중인 배우 장영남의 자리는 다른 멤버들로 채워졌다. 당혹사의 고령화를 늦추기 위해 특별히 수혈된 젊은 피, 연예계 소문난 미스터리 마니아 원더걸스 출신의 유빈이 합류했고, 더불어 매회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이끌어줄 각 분야 전문가들을 특별 초빙했다. 당혹사 원년 멤버인 곽재식 작가부터, 범죄자의 심리를 매의 눈으로 꿰뚫어보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이 분을 빼고 UFO를 논하지 말라, UFO 연구자 맹성렬 교수까지 훨씬 더 밀도 있는 기획회의를 만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이번 '당혹사' 시즌1에서 다룰 첫 번째 주제는 지난 파일럿 이후, '당혹사에서 꼭 한 번 다뤄달라'는 여러 시청자들의 요청이 이어졌던 바로 그 이야기다. 누군가의 인생과 오랜 집념, 그리고 슬픔이 차곡차곡 녹아있는 낡고 묵직한 가방 하나가 테이블 위에 올라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지난 10년 동안 가방 주인이 모아온 자료들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멤버들은 저마다의 날카로운 추리와 분석으로 어디로 갈지 모르는 이 이야기를 전개해 간다. 변영주 감독과 배우 봉태규가 준비해온 다른 이야기가 어느 한 순간에 맞물려 하나의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음모론과 현실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이어졌다. 예리하면서도 속 깊은 기획론자 송은이는 '이 이야기를 음모론이라고밖에 말 할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하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고, 다른 멤버들도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녹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시나리오를 준비한 변감독은, '이번 주제는 음모론이 아닌 촉구론'이라며 좀 더 보강된 자료와 제보들을 가지고 이 주제에 대해 한 번 더 완성된 기획회의를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의심'과 '솔깃' 사이에서 점점 빠져드는 음모론 뿐 아니라 한국 방송에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이들의 놀라운 증언까지 곁들여진 인터뷰 맛집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첫 번째 이야기는 4월 28일 수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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