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복면가왕', 추억 제대로 소환했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지난 18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2연승에 성공한 '아기염소'를 막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꾸밈없는 목소리로 무대를 채운 '재테크'는 145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경제 유튜버 슈카였다. 재테크 열풍에 힘입어 대한민국 '주린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슈카. 김민종의 '하늘 아래서'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그는 '복면가왕'을 통해 숨겨둔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출연 소감을 묻는 MC의 질문에 그는 '걱정을 많이 했었다. 정말 떨린다'라고 처음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판정단 중 함께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김구라를 꼽으며 '의견이 강하신 분은 전문가의 의견을 잘 듣지 않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색 있는 음색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은 '소삼'은 90년대 추억의 그룹 'A.R.T'의 박성준이었다. 판정단 유영석은 '유리상자 이세준과 더원, 그리고 KCM 목소리가 섞여 있다. 목소리 자체가 굉장히 오묘하다'라며 그의 음색을 칭찬했다. 박성준은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22년 만에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게 돼 너무 떨린다'라며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나훈아의 '고향역'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박성준. 그는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뷔 전부터 트로트를 좋아했었다. 태진아 선배님이 A.R.T 활동을 끝내면 트로트를 해보라고 하셨다'라고 과거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서 그는 '앨범 준비 중이다. 기다리는 팬 분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준비해 보려고 한다'라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끝사랑'은 남희석 매니저 출신 방송인 김종석이었다. 과거 '김종석 대학 간다'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종석. 그는 '전성기 시절, 일주일에 9번씩 방송 출연했었다'라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복면가왕'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인사한 김종석의 출연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와 정말 오랜만이다. 예전에 '김종석 대학 간다' 프로그램 좋아했었는데 ㅠㅠ', '진짜 추억! 덕분에 추억여행 제대로 했네요~ 자주 활동해주세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MC의 질문에 그는 '직업이 방송인인 만큼 앞으로 역할이 크든 작든, 6~70세까지 일하고 싶다'라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흑역사'와 함께 유미의 '별'을 부르며 완벽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 '요리사'는 원조 쿡방 요정으로 사랑받은 '꼬마 요리사' 노희지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본 원곡자 유미는 '연습량이 많았던 게 느껴져서 감동받았다'라고 무대를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1993년 MBC '뽀뽀뽀'로 데뷔한 노희지. 그녀는 이날 남다른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예전에 '뽀뽀뽀' 촬영하러 오면 카메라 감독님, PD님들이 이모 삼촌처럼 대해주셔서 MBC에 오면 친정집에 온 것 같다'라며 추억에 젖어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추억 속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노희지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여전히 너무 귀여운 희지 씨! 예전 모습 그대로네요!', '어렸을 때 '뽀뽀뽀' 열심히 봤었는데 ㅠㅠ 정말 반가워요!' 등 그녀를 반기는 댓글이 이어졌고, 노희지의 정체 공개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8.9%를 기록했다.

한편 3연승에 도전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가왕 '아기염소'가 준비한 회심의 무대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본격적인 솔로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 저녁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더보기
두산건설, LH와 서울 1호, 2호 도심복합사업 업무협약 체결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지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대해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두산건설 김홍재 건축사업본부장과 LH 박현근 서울지역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노후화된 도심 지역에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으며 공공 주도로 사업 안정성이 보장되고 인허가 절차의 신속성이 확보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도심복합사업은 급등한 공사비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었다. 두산건설은 그동안 다수의 도심 역세권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할 리스크 분석을 통한 사업성 분석과 고급 주거브랜드 ‘위브더제니스’를 통해 사업을 수주하며 서울 도심복합사업의 물꼬를 텄다. 서울 1호 도심복합사업지인 ‘방학역 도심복합사업’은 서울 도심 내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