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7회 한글 창의 산업·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10점 발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하 한글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한 '2021 제7회 한글 창의 산업,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10점이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통을 위한 수단으로 중요성이 더해진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한글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디지털 세상에서 꽃피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5월 17일(월)부터 6월 25일(금)까지 진행됐다. 공모는 '디지털 콘텐츠' 부문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221작품이 출품돼 22:1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상으로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글과 글씨체를 선택해 한글을 필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김지민, 최세진 씨의 '모바일 필사 애플리케이션 글리'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글리'가 디지털을 통해 한글을 알리고자 하는 공모 취지에 부합하며, 필사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점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한글을 말하고 듣는 오디오 플랫폼 '메아리' △외국인을 위한 '한글 자동번역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한 글자로 이뤄진 이모티콘 '한글자티콘' 등 총 세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장려상에는 '한글 도자기 오르골' 등 네 작품, 인기상에 '한글림 이모티콘' 등 두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 및 시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글박물관장상(2작품), 재단사장상(1작품)을,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한글박물관장상(2작품)과 재단사장상(2작품)을, 인기상 2작품에게도 각각 한글박물관장상과 재단사장상을 수여 한다.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는 10월 중 개최되는 '2021 한글주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전문가 자문 △시제품 제작 △전시 참가 △재단이 운영하는 상품관 입점 및 판매 기회 등 실제 상품화 및 상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과 수상작 등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더보기
대방건설, ‘라이트하우스’ 국내 최고 권위인 2025 굿디자인 어워드 동상 수상 대방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GD)’에서 자사 주거 브랜드 ‘라이트하우스’가 본심을 통과해 굿디자인 선정(Good Design Selection)을 받은 데 이어, 최종 심사에서 동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대방건설은 2022년 굿디자인 선정, 2023년 굿디자인 선정 및 동상 수상, 2024년 굿디자인 선정에 이어 올해도 굿디자인 선정과 동상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4년 연속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라이트하우스’는 지하주차장의 조도 개선과 이용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빛 기반 공간 디자인 솔루션이다. 단순한 조명기구를 넘어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건축적 오브제로 평가받고 있다. 형태적으로는 박공형 실루엣의 투명한 구조체로, 지상에서는 ‘빛나는 집(Light House)’을 연상시키는 상징적 조형미를 갖추었다. 지하에서는 복층 폴리카보네이트 외피를 통해 확산된 빛이 공간을 부드럽게 채우며,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상·하부 LED 모듈을 일체화한 구조로 설계되어 주간에는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