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시간여행자 루크’ 전 세계 20여 개국 진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가 제작투자에 참여한 K-애니메이션 '시간여행자 루크'가 프랑스의 대표적 메이저 방송사 중의 하나인 'CANAL+'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프랑스 최초의 민영 방송사이자 대표 채널로 평가받는 CANAL+를 통해 12월부터 프랑스를 비롯한 불어권 국가의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제작이 이미 완료된 국산 키즈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성사된 것으로, 시간여행자 루크의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외 콘텐츠 제작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좋은 선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전 세계 20여 개국가의 40여 개의 방송 채널을 통해서 전 세계 어린이에게 루크의 시간여행 이야기가 전해지게 됐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제작 당시에도 독특한 소재와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기획 초기부터 영국과 폴란드, 그리스 등의 유럽 국가를 비롯해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및 카자흐스탄 등 유라시아 국가에 이르기까지 대거 사전계약을 체결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국내에서 지상파(KBS 1TV)를 통해서 전 세계 첫 방영을 시작했으며, 방영 기간 지상파 애니메이션 종합 시청률 1위(출처: 닐슨코리아)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SK Btv △투니버스 △챔프 △애니원 △애니박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함께 방영됐으며, 내년에는 JTBC를 통해서도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안방극장을 통해서 전 세계 곳곳의 유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소재와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 첫 방영 이후 싱가포르와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방영을 앞둔 프랑스를 제외하고 각각의 배급사 및 방송사를 통해 계약이 성사된 국가에서 모두 방영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애니작은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메나(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타깃으로 현지화 맞춤 재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의 더빙판을 적극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후속 시즌 및 다양한 극장판 제작에 대한 논의가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OTT 진출에서는 넷플릭스의 글로벌 배급 파트너사인 아이유노(IYUNO) 미디어 그룹의 LYD와 '시간여행자 루크'의 해외 배급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사업 진출 전략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시간여행자 루크는 역사 유물과 유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대원미디어와 애니작, SK브로드밴드, 기글가라지(Giggle Garage) 가 공동 제작한 TV 시리즈이다. 올해 1월 개최된 '제25회 Asian Television Award'에서 베스트 3D 애니메이션상을 받으면서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했다.


미디어

더보기
두산건설, LH와 서울 1호, 2호 도심복합사업 업무협약 체결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지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대해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두산건설 김홍재 건축사업본부장과 LH 박현근 서울지역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노후화된 도심 지역에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으며 공공 주도로 사업 안정성이 보장되고 인허가 절차의 신속성이 확보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도심복합사업은 급등한 공사비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었다. 두산건설은 그동안 다수의 도심 역세권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할 리스크 분석을 통한 사업성 분석과 고급 주거브랜드 ‘위브더제니스’를 통해 사업을 수주하며 서울 도심복합사업의 물꼬를 텄다. 서울 1호 도심복합사업지인 ‘방학역 도심복합사업’은 서울 도심 내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