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달라진 MZ세대 여행 트렌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감염병 확산세가 지속되자 코로나19와 공존하자는 '위드(with) 코로나'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그러면서 모든 일상을 멈추기보다는 안전한 방법으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가거나, 독채 숙소를 잡거나 거주지와 멀지 않은 장소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최근 달라진 여행 행태에 관한 인사이트를 정리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MZ세대 여행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집 근처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즐겨… 계획 여행지 1위는 '제주'

2021년 상반기 여행 경험을 확인해 본 결과 '당일치기 여행(29.8%)'이 가장 많았다. 여행 대신 '드라이브(27.6%)'를 떠나기도 하고, 국내 1박 이상 여행은 25.6%, 호캉스는 16.7%가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거주 지역별로 방문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거주지와 여행지가 일치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을 살펴보면 '경기,인천(31.8%)'으로의 여행 경험이 가장 많았다. 향후 6개월 내 계획하고 있는 여행지는 '제주(33.0%)'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서울(31.5%)', '강원(27.1%)', '부산(27.0%)' 순으로 나타나 경험 여행지와는 차이를 보였다.

◇MZ세대 최애 숙소는 호텔, 숙소 결정 시 중요한 건 '청결'과 '가격'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모두 가장 선호하는 숙소는 '호텔(43.3%)'이었다. 특히 후기 밀레니얼의 호텔 선호도가 51.4%로 가장 높았으며, 호텔 다음으로는 펜션, 풀빌라, 독채와 같이 다른 이용객과 독립된 형태의 숙소를 선호했다.

여행 숙소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모든 세대가 공통으로 '청결 및 위생'과 '저렴한 가격'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요인은 세대별 차이를 보였는데, Z세대는 '보안 및 안전(11.4%)'이, 후기,전기 밀레니얼은 '주요 관광,방문 장소와의 거리(각각 8.8%, 12.1%)'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Z세대는 '객실 내 제공 물품 및 시설(7.9%)'의 중요도가 후기,전기 밀레니얼 대비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세 이상 40세 이하 남녀 900명 표본을 대상으로 2021년 6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여행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여행 상대, 여행 활동, 공정여행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Z세대 오픈채팅 커뮤니티 제트워크(만 15~25세)에서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Z세대가 여행을 추억하는 법이나 여행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행태도 보고서에 담았다. 상세한 조사 결과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의 연구자료 내 인사이트보고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MZ세대 여행 트렌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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